0. 사게 된 계기!
나는 이번에 산 마이프로틴 브라우니 초코볼 플레이브드롭스가 첫 프로틴/다이어트 간식이야!
기초+200을 일반식으로 먹으려니까 너무 배부르고 단백질은 채우기 어려워서 사게 됐어
확실히 프로틴간식 들어가니까 탄단지 비율 433 맞추기 엄청 쉬워짐
브라우니는 맛있다는 사람도 없고 너무너무 맛없다는 사람도 있어서 고민했지만
내가 직접 판단하겠다는 마음으로 고름ㅋㅋㅋ
1. 브라우니 첫 인상과 현재
브라우니 택배 받자마자 하나 뜯어서 먹어봤는데
뭐지 이 냄새만 초코스러운 칼로리바란스 식감의 덩어리는??? 싶었어
손으로 가르면 꾸덕하게 갈라지는데 막상 입에서는 포슬포슬하고
처음엔 초코맛이 나는 듯하다가 (내 기준 많이 달지 않음 딱 설탕대용 인공감미료 맛)
은근한 신맛?씁쓸한맛?이 나는데 이게 프로틴 맛이라는 거구나 깨달음
두번째 봉지는 그 다음 날 아침으로 먹었는데
이게 퍽퍽하고 많이 달지 않아서 그런지 조금 질리기도 하고
하나 먹는데 삼십분은 걸린듯ㅋㅋㅋㅋ
오늘 네번째 봉지 먹었는데 난 간식으로 안먹구 무지방우유+아메리카노에다가 아침으로 먹거든
15시간 공복이후 먹는 첫 끼였어서 그런가
프로틴맛에 적응이 된건가
이제는 맛있고 든든하게 느껴지더라
요약 : 속세브라우니 맛이 그리워 고른다거나
단 것이 땡길 때 대신 먹으려고 산다면 백퍼 실패할 것
한 봉지 75g에 단백질 23g이 들었다는게 큰 장점이니
단백질을 챙기기 위해 먹는다면 만족할 것
특히 배고플 때 먹는 것을 추천ㅎㅎ
2. 초코볼!
내가 먹는 요거트가 너무 무맛이라서 같이 먹으려고 샀어
초코볼도 브라우니가 가지고 있는 프로틴맛이 약간은 있긴 있어
근데 식감이 바삭바삭해서 그런지 훨씬 잘 먹히는 느낌
너무너무 맛있어서 초콜렛을 대체할 수 있을정도는 아니지만
브라우니보다 훨씬 호불호 덜 탈 것 같고 적응기간 필요없이 바로 먹을만한데? 라고 느낄거야
브라우니보다 칼로리가 낮아서 점심저녁에 좀 많이 먹을 일이 있다하면
초코볼+요거트로 아침먹는 편이야
요약 : 가벼운 프로틴간식 입문용
배고프지 않아도 맛있게 간식대용으로 먹을 수 있음
3. 플레이브드롭스 메이플맛
수크랄로스라는 인공감미료에 향이 첨가된 시럽이야
요거트가 무맛이라 구원받고자 샀어ㅋㅋㅋ
원래 사카린 맛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얘도 인공감미료라 그런지 많이 넣으면 사카린 맛이 느껴지더라고
대신 양 조절을 잘하면 무맛요거트에 한 줄기 빛이 돼ㅋㅋㅋ
무지방우유+아메리카노에다가도 타먹는데
메이플 향이다보니 바닐라라떼를 따라잡을 순 없지만 그래도 충분히 만족이 되더라
내 기준 250ml에 2-3방울이 딱 적당했어
더 많이 넣으면 밑도끝도없이 달아짐
한 방울씩 넣어서 맛보고 자기입맛에 맞는 양을 찾는게 좋을 거 같애
요약 : 커피, 요거트에 설탕 대신 넣기 좋음
양 조절을 잘 하는 것이 매우 중요!
4. 마무리
프로틴간식은 진짜 사바사인 것 같애
후기에 너무 연연하지 말구 나의 직감과 본능을 따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