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탄산음료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집에 항상 1.5리터 페트를 한박스씩 구비해놓고
물 대신 탄산을 마시고 매 끼마다 탄산 1-2잔씩 마시면서 살았는데
당뇨 위험이라는 얘기를 듣게됐고... 이후로는 음료를 끊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어 ㅠㅠ
그러다 탄산이 너무너무 먹고싶어서 제로콜라나 나랑드같은 제로 사이다를 먹을까 헀는데
이런 것도 혈당에 영향을 준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갈아탄게 탄산수야
탄산수는 빅토리아 씨그램 트레비 페리에 초정 미네마인 등등 마트에서 파는 제품은 거의 다 마셔봤는데
내 기준 탄산이 강하고 좋았던건 빅토리아, 초정이었고 이 둘 중 가격이랑 맛이 빅토리아가 더 좋길래 빅토리아로 정착했어
배랑 수박맛 빼곤 다 마셔봤고 먹어본 순서대로 후기 적을게
( 참고로 광고 바이럴 그런거 절대 아니야 내 아이디를 걸고 맹세할게 ㅜㅜ 내 아이디는 소중해... )
- 플레인: 노맛. 그냥 아무 맛이 없어. 근데 탄산 다 빠지고 나면 가끔 역한 느낌이 들었어 그래서 안사먹음 ( 재구매의사 X )
- 레몬,라임: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탄산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맛이야 무난함~ 편의점에서 제일 많이 사먹는 맛! ( 재구매의사 O )
- 자몽: 무난함222 썬키스트 자몽소다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자몽 괜찮을거야. 그 음료수의 향이 나! 쓴맛없고 달큰한 자몽향이 나서 마시기 좋아 ( 재구매의사 O )
- 콜라: 싸구려 콜라맛. 대형마트 PB 제품인 싸구려 콜라맛이야 절대 코카콜라 펩시의 맛을 기대하고 사면 안돼 몇 모금 억지로 마시다 결국엔 버렸어 ( 재구매의사 X )
- 베리베리: 상큼한 믹스베리향! 복숭아같이 끝맛이 쓸까봐 걱정했는데 쓴 맛 하나도 안나고 좋았어!! 밥 시간 아닌데 배고프면 이걸로 달래곤 했다 ( 재구매의사 O )
- 복숭아: 이로하스같은 맛을 기대하고 샀는데 정말 인공적인 맛이라 실망. 끝맛이 되게 쓰고 별로였어 ( 재구매의사 X )
- 청포도: 이것도 이로하스 맛을 기대하고 샀는데 청포도는 괜찮았어! 청포도맛 쮸쮸바를 아주 연하게 희석시킨 느낌이야 ( 재구매의사 O )
- 파인애플: 환타 파인애플과 쿨피스 파인애플의 중간 느낌? 통조림 파인애플향 좋아하면 잘 맞을거야. 내가 앞에 말한 모든 것들을 좋아해서 이게 최애탄산수야 ( 재구매의사 O )
~요약~
좋았던 맛: 레몬, 라임, 자몽, 베리베리, 청포도, 파인애플
싫었던 맛: 플레인, 콜라, 복숭아
안먹어 본 맛: 배, 수박
지금 정착한건 청포도랑 파인애플인데 파인애플을 거의 다 먹어서 새로운 맛인 배랑 수박을 시킬지
아니면 후기가 괜찮은 초정탄산수 그린애플을 시킬지 고민이야 이거 3개 먹어본 덬 있으면 댓글 남겨주라 ㅋㅋㅋㅋㅋㅋ
탄산수도 첨가물이 들어가있으니 몸에 엄청 좋고 그렇진 않겠지만 콜라 사이다 환타보단 낫다는 생각으로 마시기 시작했고 이제는 탄산수로 살만해!!
나처럼 탄산 정말 좋아하고 못 끊는 덬들 많은거 아는데 진짜 ㅜㅜ 당뇨는 멀리 있는게 아니더라.... 우리 몸 생각해서 탄산음료 줄이자 다들 ㅠㅠ
궁금하거나 고쳐야할 거 있으면 댓글 부탁할게! 다들 오늘도 다이어트 화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