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만 하다가 오랜만에! ㅎㅎ
첫시작은 97.4kg 에서 현재 82.8kg
대략 14킬로 가량 감량

운동이나 식단을 빡시게 하진 않았음.
그동안의 다이어트 실패 경험으로 너무 조이면 스트레스로
폭식이 반복되었어서 저녁 식사외에는 먹고 싶은 거 적당량 먹음.

운동도 살 쳐지는 느낌이면 아령만 가끔 10세트정도씩 함...
솔직히 3개월차에는 식단이고 운동이고 좀 게으름 피우고
느슨해져서 3킬로밖에 안빠짐..ㅎㅎ

약 부작용도 전혀 없어서 간이 걱정 되는거 말고는...괜춘함..
제일 약한 약 먹다가 이번에 식욕 때문에 조금 단계를 올렸는데
다행히 떨림이나 불면증등 부작용 없음

약이 좋은건 아니지만 나처럼 고도비만에 의지박약으로
혼자 하기 힘들다면 본인한테 부작용이 없을 경우
병원처방 받아서 빼는것도 좋을 것 같아.
비만도 병이고 전문가, 의사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살빠져서 좋은 점...
몸이 버거워서 누워서 자는것도 힘들었는데
많이 편해짐 ㅠㅠㅠㅠ
들어가지도 않던 옷이 이제는 헐렁해졌음 ㅎㅎㅎ
가끔 하던 운동덕인지 피부 좋아졌다는 소리 많이 들었음 ㅋㅋ

다음에도 이마만큼 빼서 글쓰게 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