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퀘스트바 나눔글에서 당첨됐던 17덬이야!
요 글을 빌려서 나눔덬한테 정말정말 너무너무 감사함!!!!
배송비가 남들보다 2배는 더 드는 지역에 ㅠㅠ
내가 지금 수입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 프로틴바는 그냥 글로만 구경했거든...
덕분에 맛이라도 볼 수 있어서 넘 행복해 ㅠㅠㅠ 나눔 열어줘서 정말정말 고마워!!
받자마자 더블초코청크 하나 먹어봤어! (열렬한 초코더쿠ㅎㅎ)
첫맛은 진짜 꾸덕꾸덕한 브라우니? 브라우니맛 카라멜? 먹는 느낌이었는데
끝맛이 정말 짭조름하더라구! 놀랐어 ㅋㅋ
근데 처음이라 그런지 한 개 다 먹기가 버겁더라구 'ㅁ'..
반 정도 먹었을 때 포만감과 함께 약간 멀미하는 느낌이 날락말락..
근데 오랜만에 느끼는 초코맛이라 다 먹고 싶고 ㅠㅠ...
그래서 천천히 좀 시간 두고 다 먹었어!
넘넘 맛있어 다른 맛도 되게 기대돼!
오늘 점심은 이 프로틴바랑 약콩두유 2팩으로 대체했어~
다이어트 시작한지 40일 됐고
한 달에 2~3kg 빼자고 결심하고 시작했는데
초반에 습관이 바뀌면서 2주만에 5kg가 빠져서
지금까지 무게 변화는 164cm 85kg->77kg로 8kg 정도 감량중이야
목표 체중은 65kg/55kg 순으로 천천히 빼나가려고 생각 중!
-16시간 간헐적 단식
-저탄고지
-물 2L 마시기
-하루 2시간 유산소
요렇게 수칙 세우고 하는 중이야
사실 나머지 수칙은 40일 오는 동안 철저히 지켜왔는데
물 마시는 게 가장 지키기 어려워...
초반 2주~3주 정도는 꼬박꼬박 아침에 2L 물 끓여서 다 비웠는데
점점 뜻대로 안 되더라 ㅠㅠ... 물 마시는 게 이렇게 힘든 일일줄이야...
식사는 통장 잔고가 정말 0원인 덬이라서...
부모님이 직접 따오시는 채소나
가끔 대형 식자재마트가서 고기 싸게 사오는 걸로 구성하고 있어!
절친들이 감시하는 단톡방에 식사 사진 꼬박꼬박 올리고
하루 운동량 측정된 화면 캡처해서 꼬박꼬박 올리는데
친구들한테 부끄럽지 않은 모습 보여주고 싶으니까
이건 꼬박꼬박 지키게 되더라구 ㅋㅋ
다이어트 시작하기 전에는 하루가 아니라 한끼에도 밥을 4공기 이상씩 볶아 먹고 그랬거든
모든 게 다 탄수화물이었어 정말 반찬까지도 탄수화물..
그러다가 저탄고지에 관한 책 몇 권을 읽게 됐는데
지방이 옳고 그르다를 떠나서 탄수화물이 주식이 되면 정말 몸에 안 좋다는 걸 알게 됐어
지식으로 담고 몸소 실천하니 이제는 거의 맹신하는 수준이야!..
하루종일 잠에 빠져 살고 집중력도 낮고 머리카락도 많이 빠지고
의욕 없이 정말 무기력하게 살았는데
다이어트 시작하면서 살이 빠지는 거랑 별개로
몸 안에 도는 에너지도 가볍게 느껴지고 머리도 맑아지더라
아침에 일어나는 게 개운해졌어
머리카락 빠지는 것도 많이 줄었고 공부에 집중하는 시간도 확실히 길어졌어!
글 한 번 정리하고나니 또 의욕이 샘솟는다...!
올해 말까지 65 만드는 게 목표였는데
더 열심히 해서 55까지 만들고 싶다 ㅎㅎ
이 글 읽어준 덬들도 모두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