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오징어입을 흐르는 물에 두세번 씻어서 버터 두른 팬에 달달 볶았음!
전에도 몇번 만들어 먹었는데 이번에는 베트남 고추 씨를 빼낸 걸로 네 개정도(이 고추가 좀 많이 작지 ㅋㅋㅋㅋ) 같이 볶은 거.
오징어입이 볶다가 겉이 빠닥빠닥하게 구워진 느낌에 팝콘소리처럼 틱틱 튀기는 것같은 소리가 꽤 진행됐을 때 불을 끔!
베트남 고추가 조금만 볶아도 재채기 엄청 나는데 실제로 먹어보면 살짝 매콤한 정도야.
옆의 하얀 소스는 홀스래디쉬+라임즙이고, 많은 분들이 마요네즈+와사비+레몬즙으로 만드심!
이빨 제거하고 만드는 분들도 계신데 엄청 성가실 거 같아서 그대로 볶았고 오징어 이빨이 먹다가 뿔려주면서 띠어내는 게 그나마 나아.
별로 복잡한 음식은 아니지만 어제 핏츠 마시면서 먹은 야식이라 올려봄.
l키로 재래시장에서 사면서 꽤 많다 싶었는데 확확 줄어드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