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토끼완댜의 빵망진창★☆ (역주: 엑소 수호 브이앱 개인 방송)을 복습하다보니까
원덬의 최애 디오 (도경수/24/엑소)가 좋아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는 딸기 케이크가 생각나써요
그래서 오늘은 딸기 케이크,
그 중에서도 더욱 부드러운 딸기 시폰 케이크를 만들어 볼 거예요
먼저 시트를 구워야 하는데 나레기 반죽 과정샷을 1도 안찍었음 ㅎ....
어차피 따라하라고 올리는 레시피가 아니니 과감히 스킵한다
아까 오븐에 들어가서 이제 거의 다 구워졌을 것 같은데...
완전 잘 구워졌다에 내 손모가지를 건다 ㅇㅅㅇ)/
준비 됐어?
까보까?
자 이제부터 확인 들어가겠습니다잉
따라란~ 따라란 따라란 딴 쿵짝짝 쿵짝짝 따라리라라라리
?
??
???
사쿠라네? 사쿠라여?
이개 모징 대왕 머핀인가....?
누가 내 캐이쿠애 모자 씌웠어...?
ㅎ....
아까 레시피에 틀에 반죽을 80퍼 정도 채워서 구우라고 되어있는데
95퍼 정도 찬게 영 불안하다 해찌....
근데 더 큰 틀 가져오기 귀찮아서 걍 했더니 이런 대참사가.....
(뎅겅)
그렇게 무묭이는 손모가지를 잃었습니다
끗
은 아니고 어차피 밑에 잘라낼 거니까 상관 엄쪄 ^ㅁ^
이런 자세로 한시간 정도 식혀 줌니다
야하니까 틀은 벗기지 않은채로 식혀야합니다
안그럼 심의에 걸림
다 식혔는데... 틀에서 안빠져....
아무래도 윗부분이 문제인가 싶어서 뜯어먹음
맛이쪄 ㅇㅅㅇb 잘구워져써
근데 사실 걍 틀에 살짝 붙은거였어서
젓가락으로 가장자리 훑어서 분리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차피 뭐 밑엔 자를거였으니까.....
그럼 얘는 잘 덮어서 냉장고에 넣고 크림을 만들어 봅시다
생크림과 적당한 양의 설탕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핸드 믹서로 위이이이이이잉
잠깐......?
ㅎ.......
다튀었어.....
제일 큰 볼 썼는데도 다튀어써......
갠차나 설정이야 웃기려고 그런거야 ^^
어쩄든 이렇게 크림이 단단해지면 스톱하면 됨
이제 딸기를 썰어 줄거예요
사놓은지 며칠 돼서 별로 안싱싱하네요
너무 무르거나 상한 부분은 과감하게 잘라내 줍니다
적당한 두께로 편으로 썰면되는데
일정한 두께로 썰어주는게 이따 편하겠ㅈ...
는 개뿔
이제 샌드하려면 빵을 썰어줘야겠죠?
역시 일정하고 균일하게 가운데를 썰엊....
ㅋ
누가 엑소엘 아니랄까봐 어슷썰기함
(역주: 엑소의 특기는 케이크 어슷썰기이다)
여튼 이제 시트위에 설탕+물+딸기 으깨서 넣은 즙으로 만든 시럽을 좀 발라주어요
딸기으깨는데 엑소 첫번째 디비디에서 딸기 으깨던 디오 손이 생각나서
므흣하고 기분이 좋네여
여튼 이제 크림과 딸기 슬라이스를 샌드하고
위에 시트 덮고 겉에 크림으로 아이싱을 하면...!!!!!
이 이후의 과정샷을 본 이는 아무도 없었다.
방금 전까지 자신감에 넘치던 무묭이는
거짓말 같이 처참한 결과물을 연상하고야만다.
여러분 사랑하면 닮는 다는 말은 다 개뻥이에요
내가 시발 도경수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그럼 요리를 이따위로 할리가 없잖아
(역주: 디오는 요리를 굉장히 깔끔하게 한다)
무묭이가 ☆★빵망진창★☆ 타이틀을(를) 획득했다!!!!
경수가 최애지만 나는 엘긔(수호가 지어준 엑소팬 별명)니까
김준면(수호/빵망진창의 원조)도 사랑해서 이렇게 된거라고 하기엔
양심상 이건 김준면보다 백만배는 심각해서 내가 뭐라고 할말이 없다
근데 맛있ㅇㅓ.....
존나 어굴행....
맛은 존나 맛있어.....
경수야 모양은 좀 그렇지만 한 입 먹어볼래...?
맛은 있는데.....
응 미안
그나마 조금 멀쩡해보이는 샷으로 마무리
오늘의 한 장 요약
다 웃기려고 한거야
설정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