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부산콘서트홀에서 합창들은 덬들 있을까?
(앞자리는 분위기 어땠나 궁금해)
베토벤 합창 공연장에서 처음 들어봤는데진짜 감동적이었음ㅠㅠㅠㅠㅠ
4악장에서 합창할때 진짜 소름돋더라
베토벤은 어떻게 이런 음악을 만들었나 싶고
뭔가 뭉클한 인류애가 느껴져 눈시울 뜨거워지고
연말엔 합창듣는거라던데
이렇게 마무리 하는 시간 너무 좋았어.
그랬는데
뒷자리라서 더 심하고 잘 보였을 수도 있는데
오늘따라 관객매너 진짜 별로더라
내 주변에 온갖 관크가 다 있기도 했지만
모든 악장 사이에 박수는 애교고
오늘 진짜 최악은 4악장 연주중인데
성악가들 들어온다고 박수치더라ㅋㅋㅋㅋㅋㅋㅋ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라 할말을 잃고....
정말 좋은 공연이었는데
더 집중해서 못들은게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