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에 우이판,당언 이래서 색다른 조합이네 하고 봤는데 매우 별로였어~ 특히 우이판과 당언의 발연기가 매우 압권이었어
간만에 이런 망작을 본김에 개인적인 감상평을 좀 구체적으로 적어보자면
일단 액션씬이 촌스러워~ 좀 부풀려 말하면 어릴때 본 소림축구인가 그 영화가 떠오르는 과장된 액션 범벅이야
어떤 식이냐면 당언이 짜증나서 유리로 된 재떨이? 같은걸 어떤 여자한테 던져
근데 그 여자가 재떨이를 발로 차서 공중에 띄워. 그리고는 옆에 있던 남자가 칼을 꺼내서 공중에 날아오른 재떨이를 정확히 절반으로 쪼갠 다음에 양쪽 손에 하나씩 캐치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양조위랑 우이판 죽이러 온 킬러들도 허무할정도로 쉽게 제압당해서 스릴이 없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연기가 진짜 Aㅏ......... 대환장
양조위가 제일 많이 나오지만 당언도 초반부터 거의 양조위랑 같이 나오고 우이판도 많이 나와
그말은 즉 우이판과 당언의 발연기를 영화 내내 계속 보고있어야해-_- 양조위를 기대하고 본건데 저 발연기 쌍두마차가 계속 몰입을 방해함ㅜㅜㅜㅜ
뭐 일단 우이판 연기는.... 표정 연기고 뭐고가 없어 그냥 무표정에 살짝 짜증나있는 듯한 미간 연기가 다야
영화 내내 그러고 나와 그리고 중간에 양조위랑 뜬금없이 한국어로 대화를 하면서 저지방우유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발음도 대사도 이상해서 몰입 깨져;;
무표정 나무토막같은 연기만 하다가 막판에 잠깐 감정연기가 나오는데 세상에...... 차라리 우이판은 목석연기만 시키자. 감정 연기말고 걍 좀 껄렁껄렁하고 무표정한 역할만 해
((강스포주의))
보이니ㅎ 감정이라고는 눈을 씻고 봐도 안보이는 얼굴에서 안약이라도 넣은 것처럼 눈물만 또르르 나오는거 ㅋㅋㅋㅋㅋㅋ
대체 왜 우이판이 영화판에서 그렇게 잘나가는지 좀 설명해주실분?!
얘랑 정백연이 영화판에서 제일 잘나가는 젊은 남배들이래서 충격ㅋ
정백연은 후래적아문 보니까 연기 존잘이던데 우이판이 어떻게 정백연이랑 동급이 된거야? 연기를 커버할 비주얼도 전혀 아닌데
여기서 끝이 아님 당언이라는 2차 충격이 남아있어
당언은 금수미앙때부터 잘한대서 연기 걱정 안했는데 의외의 개노답 연기로 내 뒷통수를 침;;
(스포주의)
https://gfycat.com/DarlingVeneratedEr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