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황 원작 스포일러 요약 2탄이야 미리 풀어놔야 봉수황 드라마가 더 활활 타오를 수 있겠지?
어쨌든 나는 좋았던 드라마야 ㅠㅠㅠㅠㅠ
얼굴이 다하고 얼굴이 유잼에 의상도 좋고 미술도 좋았음 ㅠㅠㅠ
우정만 죽이면 되는 드라마 ㅠㅠㅠㅠㅠ
관창해라고 속인게 사실은 용지였고, 무려 1년동안이나 다 죽어가는 몸을 추스르며 그런 짓을 했다고 했었지. 그리고 이어짐.
초옥은 왕의지를 만나 회포를 풀어. 사흘 후 왕의지가 낙양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할 거라는 말을 듣고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말함. 가족들과 함께 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약간 미심쩍은 얼굴로 관창해는 같이 안가냐고 물어. 사실 이게 왕의지는 뭔가 눈치를 챈 것이, 사실 진짜 관창해와 왕의지는 만난 적이 있었음. 그래서 용지가 분장한 것도 왕의지는 알아본 상태. 초옥은 관창해 말을 듣고 좀 갈등하는데 관창해도 만만찮게 자유로운 사람이니까 일단 알려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봐야 겠다고 아주 기분좋게 생각함.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초옥은 1년 넘게 관창해랑 지내온 정이 있으니까.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관창해 집에 쳐들어 감. 초옥의 집과 관창해 집은 원래 담이고 뭐고 다 터서 한 집처럼 살아왔음. 그래서 남의 집 방문이라는 생각이 없어서 그냥 방에 불쑥불쑥 찾아가고 서로 찾아대는 사이였음. 관창해로 가장한 용지만 그동안 꿀빨면서 초옥이랑 내적친분을 쌓아온 것. 진짜 관창해는 집에 있긴 했음. 용지도 집에 있고, 그런데 하필 초옥이 찾아온 그날 아침 용지가 지병 발작을 일으켜서 완전 마비에 혼수상태에 빠져있음. 목숨이 간당간당한 허약 남주 용지 ㅠㅠㅠ 아마도 왕의지의 등장에다가 왕의지가 하도 멋지게 초옥을 구해줘서 충격을 받은 듯. 사실 관창해로 분장한 용지는 멀리 못나가는 처지였음. 환자라서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무척 몸을 사렸고 그래서 초옥을 구하지도 못한 것. 여하튼 진짜 관창해는 용지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걸 알고 용지의 마비상태를 풀려고 함. 용지가 일 년동안 무척 여러번 이런 발작을 초옥이 모르게 일으켰기 때문에, 용지의 마비를 풀어주는 방법은 있지만 문제는 초옥이 문 앞에서 관창해를 불러대는 상황이었음. 초옥이 들어오면 용지가 있는 걸 알아차리잖아? 게다가 초옥이라면 용지가 관창해역할을 하면서 같이 다닌 걸 눈치 채지 못할 턱이 없다고 생각함. 자기가 창문으로 뛰어 나가면 용지가 마비 상태로 혼자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남아있고, 그렇다고 용지를 창문으로 던질 수도 없는 상황. 용지의 마비를 푸는 방법이 몸을 두드리는 거였는데,,,,,, 바깥에서 들으면 무척 수상한 소리로 들릴 수 있었음. 그래서 일단 초옥을 방어하면서 용지의 마비상태를 풀기는 했지만 용지는 완전히 기력을 잃어서 몸을 일으키지도 못함. 초옥은 계속 바깥에서 관창해를 불러대고, 결국 관창해는 꾀를 냄.
초옥이 문을 열고 본 광경은 침대에 옷차림을 흐트러 트리고 앉아있는 관창해와 긴 머리카락으로 등을 덮고 고개를 완전히 돌리고 땀으로 등이 흠뻑젖은 청년의 반라;;;;;였음. 초옥은 자기가 아주 중요한 순간에 문을 열었구나 싶어서 황급히 사과하고 문을 닫음. 그 빠르게 두드리는 소리는 혹시, 그 소리 너무 빠르긴 했지만 무림인이니까 그들만의 특수한 빠르기가 존재할 거라고 믿고 일을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림. 관창해는 창문으로 도망치고 마비가 풀린 용지는 겨우겨우 일어나서 초옥을 상대함. 역시 관창해 인척 아직은 가장하고 있고. 그리고 병석에서 이제 일어난 용지한테 초옥은 자기는 이제 왕의지랑 세상을 떠돌 거라고 말함. 용지는 초옥 앞에서는 그렇게 하라고,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초옥이 왕의지와 떠나면 자기는 초옥을 이제 보지 못할 거라는 걸 깨달음ㅠㅠㅠㅠ 왕의지가 자기한테서 초옥을 영원히 데려가고 말 거라고 절망 ㅠㅠㅠ 환원이나 이런 애들과는 달리 왕의지는 진짜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이라 초옥과 잘 맞으리라는 것도 알고, 그래서 초옥을 놓칠 거라는 것도 확실히 알아. 겉으로는 방실방실 좋은 경험 운운 하지만 용지 완전히 무너짐. 초옥은 사흘 후에 떠나기로 했다면서 관창해-실은 용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가버림. 초옥이 나가 버린후 항상 냉정 침착이었던 용지는 완전히 침착을 잃고 들고 있던 찻잔을 손으로 깨트려서 결국 피를 봄.
용지는 초옥이 왕의지와 함께 떠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왕의지를 죽이는 거라고 결론 내림. 그리고 바로 칼챙겨서 왕의지한테 가. 왕의지의 무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붙어봐서 왕의지를 죽일 거라고 결심함. 정말 한 마리의 정신 나간 짐승되 버림.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왕의지부터 죽이고 다른 일을 생각하려고 해. 또 왕의지는 항상 떠돌아 다니는 사람이니까 왕의지를 죽이고 시체를 어디다 잘 처리해 버리면 왕의지를 찾는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함. 결국 왕의지 있는 곳으로 찾아간 용지는 왕의지에게 검을 겨눔. 왕의지에 대한 애정도 있고 관창해가 달려와서 말리고 설득하면서 결국 왕의지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없어져. 용지가 이 상황에서 깨달은 건 지금 눈앞의 왕의지를 죽여도, 제 2, 제 3의 왕의지가 나타날 테고 결국 초옥이를 잃어버리고 말겠구나 ㅠㅠㅠㅠㅠ 이런 거. 그리고 자기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 초옥을 손에 넣고 싶지만, 어떻게 초옥의 사랑을 얻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 다는 것. 모략이나 사람을 속이는 방법은 알지만 초옥의 방법을 사로잡는 건 알지 못함. 타이밍 완전 망해서 초옥은 더이상 용지를 사랑하지 않는 상황이라 언제든 누구한테든 초옥을 빼앗길 거라고 생각함.
냉정침착한 용지로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초옥과 항상 낚시했던 연못에서 떠나지 않고 있음. 말도 한 마디 안 하고 먹지도 않고 숨도 안 쉬는 것 같고 비오는데 비맞고 날새면 날 새는데 용지 집안의 용지 부하들은 실연당해서 실성한 용지한테 한 마디도 못함. 그리고 초옥이 떠나는 날 용지는 초옥과 함께 고기를 기르고 낚시질을 했던 연못에 독을 타서 고기들을 모두 죽여버려. 그리고 왕의지랑 떠나는 초옥을 어른스럽게 배웅하려는 점잖은 용지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여전히 제정신 아님. 나루터 근처에서 초옥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초옥이 오자마자 바로 납치해서 수풀로 밀어넣고 키스함. 초옥은 대체 왜 남장을 했는데 이꼴을 당한단 말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키스를 당함. 정말 아주 길게 당함. 키스를 당하는 동안 왕의지의 배는 떠나버리고, 초옥은 자기한테 키스한 사람이 용지인 걸 알아. 그리고 동시에 용지가 일년 넘게 관창해인척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알아버림. 용지에게서 나는 약냄새가 초옥이 알았던 관창해에게서 났던 약 냄새랑 같아서. 당연히 초옥은 또!!!! 용지한테 속았으니 분통이 터지고 이 요물같은 남자를 줘패고 싶은 충동에 시달림.
초옥은 침착함을 되찾고, 또 이제 어떻게 나를 이용하려고 관창해로 행동한 거냐고 용지를 쑤심. 용지는 당신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냐고 실망하지만, 워낙.....해놓은 일이 많아서 초옥입장에서는 당연함. 초옥은 그럼 네가 나를 좋아하기라도 한다는 거냐면서 따지고 용지는 그럼 안 될게 뭐냐는 식으로 응답함. 초옥은 물론 네가 말하는 게 거짓말이라는 건 알지만, 그게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네 고백을 들어도 행복하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해버림...ㅠㅠㅠ 그리고 사랑은 음식같은 거라고 적당한 때에 먹지 않으면 부패해버리고 늦게 먹으면 식중독 걸린다고 연애고자 용지한테 일침 날려주심 ㅠㅠㅠ 그리고 용지를 관찰하는데 잠시 용지가 당황하는 눈빛을 했다가, 바로 자기 눈빛 통제하고 생글생글 웃는 거 보고 이놈은 정말 안 될놈;;;하고 한숨 쉼. 그리고 용지를 버리고 나루터로 나가지만 배가 떠난 걸 확인하고 실망해서, 용지가 불러도 뒤도 안돌아보고 갈길 감. 그리고 용지는 초옥이를 영원히 놓칠 것 같다고 불안해함 ㅠㅠㅠㅠ 완전 연애 고자도 이런 고자가 ㅠㅠㅠ속마음을 함부로 보이면 쥬금-인 왕궁에서 자라서 진짜 엄청난 연애고자 타이밍 고자였던 것이다 ㅠㅠㅠㅠ
그리고 초옥은 돌아와서 관창해에게 호감을 가졌던 자기를 탓하면서 하마터면 용지에 이어 한 나무에 목을 두 번이나 맬 뻔했다고 후회. 왜 화를 내는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이 요물 같은 용지를 떨쳐버려야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초옥은 환원이 있는 평성(북위 수도)로 이사 옴. 초옥이 이사를 와서 며칠 지내는 데 집안 인테리어며, 장식, 먹는 것, 특히 좋아하는 요리들이 줄줄이 나옴. 갑자기 어디선가 스토커의 기운이 느껴짐. 집안 하인들에게 초옥이 뭘 좋아하는지 다 알려준 의문의 스토커가 근처에 있다는 걸 느낌. 그리고 옆집으로 쳐들어가니 대나무가 엄청 심어진 화원이 보이고 어딜봐도 공주부에서 용지가 머무르던 목설원임..........초옥은 따라 들어가서 용지를 추궁하려고 하지만, 용지가 아이를 안고 있는 걸 봄. 사생아냐고 하니까 조카라고.....미래의 탁발홍 인듯? 초옥은 용지랑 싸우는 것도 지긋지긋해서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 천여경의 신물에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그걸 알려주고 나면 제발 다시는 나 따라다니지 말고 다시 볼 생각도 말라고. 그리고 자기 주변 사람들 이용하지 말라는 거랑. 용지는 초옥의 독함에 상처를 받고 내 의지로도 안 되는 일이 있구나 싶어함. 용지가 칙칙한 생각에 빠져들어 있는 걸 깨우고 그래도 아기 보면서 나름 세상이치와 황제 권력에 대해 대화나눔 ㅠㅠㅠㅠㅠㅠ 이 소설 정말 슬프다 ㅠㅠㅠ 엄청 긴 부분이었는데 남여주가 손터치 한 번 한 게 끝이야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놀라움...
여하튼 뭘 하든 확실하게 하는 용지답게 둘이 나란히 사는 집은 거의 공주부처럼 꾸며짐.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전부 공주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헤어졌던 유람과도 재회함. 세월이 지나고 또 양쪽 집을 오가면서 초옥은 용지에게 현대 문명에 대해 알려주고 이것저것 역사도 알려주고 잘 지냄. 아, 풍태후의 손자인 탁발 홍(미래 북위 황제)을 용지가 키우고 있는데 탁발 홍도 같이 사이좋게 잘 기름. 2년 인가 3년인가 그렇게 친구로 잘 지냄. 둘이 친구로 지내는 것만해도 좀 장족의 발전임.ㅠㅠㅠ 다른 식구들은 다 바쁜데 유일한 관리인 용지는 환자라고 놀고 초옥이는 그냥 놀면서 의자 두개 놓고 차나 마시면서 신물 이야기하는게 둘의 일과.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대화도 하고 시답잖은 21세기 말도 가르쳐주고 행복하게 잘 지냄.
그러다가 평성에 난리가 남. 풍태후의 오빠, 용지, 황제 다 얽혀서 권력 다툼 발생. 용지랑 초옥이랑 같이 기르던 탁발홍이 황궁으로 돌아감. 겨우 네 살인데 황위다툼에 끼어버림. 소설에서 초옥보고 할머니라고 부르는 거 귀여웠었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지는 초옥을 환원과 함께 안전한 낙양으로 피신시킬 생각을 함. 초옥이 떠나기 며칠 전 관창해가 초옥에게 와서 용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대놓고 물어봄. 초옥은 솔직히 자기는 용지를 좋아한다고 말함. 초옥 너무 멋짐. 절대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항상 정직한 대답 ㅠㅠㅠㅠ 하지만 용지랑 함께할 수는 없다고. 용지는 정말 권력에 집착하는 야심가와 모략가고 자기는 용지를 바꿀 수도 없으며, 용지를 위해서라도 바꾸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대답.ㅠㅠㅠㅠ 초옥은 용지를 정말로 사랑함. 하지만 초옥이 아는 미래에 용지의 이름은 없음 결국 용지는 실패하고 이름도 남기지 못할 사람이고 그렇게 이름도 남기지 못할 용지가 권력에 집착하고 음모나 모략에 집착하는 걸 마음 아파함. 용지가 가는 길을 자신이 도저히 감당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용지와 계속 헤어지고 사랑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 용지에게 역사서를 가르쳐서 얼마나 권세가 짧고 영원한건 없는지 알려주려고도 해봤지만 전부 실패했고, 용지에게는 권력과 강산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매번 확인하는 과정이었음. 그런 용지를 봐봤자 가슴아프고, 실패할 걸 아는데 그 길을 가는 걸 두고 볼 수도 없고 다시 안 봐야 마음이 정리가 될 테니까. 그리고 짐을 정리해서 평성을 떠남. 결국 평성을 떠나면서 용지랑은 다시 만나지 않고 대문 안을 열고 들어가면 용지가 집안에 있다는 걸 알고, 용지도 집밖으로 나가면 초옥과 만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둘다 나가지 않고 이별....ㅠㅠㅠㅠㅠㅠ멀쩡한 상태로는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치고 맘 ㅠㅠㅠ
초옥은 그렇게 낙양으로 떠나고 용지는 쿨하게 보내준......것 같지만 초옥에게 사람을 붙인 상태임 진짜 용지.....너란 남자. 사람을 붙여서 이틀 만에 한 번씩 초옥이 무사하다는 편지를 받아봄. 내용은 대충 초옥이가 뭐 먹었나;;하는 내용. 초옥이 알면 또 속였다고 길길이 뛰겠군, 하고 대수롭지 않게 스루스루.
원작과 드라마를 같이 앓자! 드라마는 6월 25일이야 밤 열시 중화티비
어쨌든 나는 좋았던 드라마야 ㅠㅠㅠㅠㅠ
얼굴이 다하고 얼굴이 유잼에 의상도 좋고 미술도 좋았음 ㅠㅠㅠ
우정만 죽이면 되는 드라마 ㅠㅠㅠㅠㅠ
관창해라고 속인게 사실은 용지였고, 무려 1년동안이나 다 죽어가는 몸을 추스르며 그런 짓을 했다고 했었지. 그리고 이어짐.
초옥은 왕의지를 만나 회포를 풀어. 사흘 후 왕의지가 낙양을 떠나 떠돌이 생활을 할 거라는 말을 듣고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말함. 가족들과 함께 가는 이야기를 하는데 약간 미심쩍은 얼굴로 관창해는 같이 안가냐고 물어. 사실 이게 왕의지는 뭔가 눈치를 챈 것이, 사실 진짜 관창해와 왕의지는 만난 적이 있었음. 그래서 용지가 분장한 것도 왕의지는 알아본 상태. 초옥은 관창해 말을 듣고 좀 갈등하는데 관창해도 만만찮게 자유로운 사람이니까 일단 알려주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들어봐야 겠다고 아주 기분좋게 생각함. 별로 좋아할 것 같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초옥은 1년 넘게 관창해랑 지내온 정이 있으니까.
그리고 다음 날 아침부터 관창해 집에 쳐들어 감. 초옥의 집과 관창해 집은 원래 담이고 뭐고 다 터서 한 집처럼 살아왔음. 그래서 남의 집 방문이라는 생각이 없어서 그냥 방에 불쑥불쑥 찾아가고 서로 찾아대는 사이였음. 관창해로 가장한 용지만 그동안 꿀빨면서 초옥이랑 내적친분을 쌓아온 것. 진짜 관창해는 집에 있긴 했음. 용지도 집에 있고, 그런데 하필 초옥이 찾아온 그날 아침 용지가 지병 발작을 일으켜서 완전 마비에 혼수상태에 빠져있음. 목숨이 간당간당한 허약 남주 용지 ㅠㅠㅠ 아마도 왕의지의 등장에다가 왕의지가 하도 멋지게 초옥을 구해줘서 충격을 받은 듯. 사실 관창해로 분장한 용지는 멀리 못나가는 처지였음. 환자라서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무척 몸을 사렸고 그래서 초옥을 구하지도 못한 것. 여하튼 진짜 관창해는 용지가 마비 상태에 빠진 걸 알고 용지의 마비상태를 풀려고 함. 용지가 일 년동안 무척 여러번 이런 발작을 초옥이 모르게 일으켰기 때문에, 용지의 마비를 풀어주는 방법은 있지만 문제는 초옥이 문 앞에서 관창해를 불러대는 상황이었음. 초옥이 들어오면 용지가 있는 걸 알아차리잖아? 게다가 초옥이라면 용지가 관창해역할을 하면서 같이 다닌 걸 눈치 채지 못할 턱이 없다고 생각함. 자기가 창문으로 뛰어 나가면 용지가 마비 상태로 혼자 목숨을 위협받으면서 남아있고, 그렇다고 용지를 창문으로 던질 수도 없는 상황. 용지의 마비를 푸는 방법이 몸을 두드리는 거였는데,,,,,, 바깥에서 들으면 무척 수상한 소리로 들릴 수 있었음. 그래서 일단 초옥을 방어하면서 용지의 마비상태를 풀기는 했지만 용지는 완전히 기력을 잃어서 몸을 일으키지도 못함. 초옥은 계속 바깥에서 관창해를 불러대고, 결국 관창해는 꾀를 냄.
초옥이 문을 열고 본 광경은 침대에 옷차림을 흐트러 트리고 앉아있는 관창해와 긴 머리카락으로 등을 덮고 고개를 완전히 돌리고 땀으로 등이 흠뻑젖은 청년의 반라;;;;;였음. 초옥은 자기가 아주 중요한 순간에 문을 열었구나 싶어서 황급히 사과하고 문을 닫음. 그 빠르게 두드리는 소리는 혹시, 그 소리 너무 빠르긴 했지만 무림인이니까 그들만의 특수한 빠르기가 존재할 거라고 믿고 일을 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림. 관창해는 창문으로 도망치고 마비가 풀린 용지는 겨우겨우 일어나서 초옥을 상대함. 역시 관창해 인척 아직은 가장하고 있고. 그리고 병석에서 이제 일어난 용지한테 초옥은 자기는 이제 왕의지랑 세상을 떠돌 거라고 말함. 용지는 초옥 앞에서는 그렇게 하라고,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초옥이 왕의지와 떠나면 자기는 초옥을 이제 보지 못할 거라는 걸 깨달음ㅠㅠㅠㅠ 왕의지가 자기한테서 초옥을 영원히 데려가고 말 거라고 절망 ㅠㅠㅠ 환원이나 이런 애들과는 달리 왕의지는 진짜 뛰어나고 대단한 사람이라 초옥과 잘 맞으리라는 것도 알고, 그래서 초옥을 놓칠 거라는 것도 확실히 알아. 겉으로는 방실방실 좋은 경험 운운 하지만 용지 완전히 무너짐. 초옥은 사흘 후에 떠나기로 했다면서 관창해-실은 용지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방을 나가버림. 초옥이 나가 버린후 항상 냉정 침착이었던 용지는 완전히 침착을 잃고 들고 있던 찻잔을 손으로 깨트려서 결국 피를 봄.
용지는 초옥이 왕의지와 함께 떠나지 못하게 하는 유일한 방법은 왕의지를 죽이는 거라고 결론 내림. 그리고 바로 칼챙겨서 왕의지한테 가. 왕의지의 무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붙어봐서 왕의지를 죽일 거라고 결심함. 정말 한 마리의 정신 나간 짐승되 버림. 길게 생각할 것도 없이 일단 왕의지부터 죽이고 다른 일을 생각하려고 해. 또 왕의지는 항상 떠돌아 다니는 사람이니까 왕의지를 죽이고 시체를 어디다 잘 처리해 버리면 왕의지를 찾는 사람도 없을 거라고 생각함. 결국 왕의지 있는 곳으로 찾아간 용지는 왕의지에게 검을 겨눔. 왕의지에 대한 애정도 있고 관창해가 달려와서 말리고 설득하면서 결국 왕의지를 죽이겠다는 생각은 없어져. 용지가 이 상황에서 깨달은 건 지금 눈앞의 왕의지를 죽여도, 제 2, 제 3의 왕의지가 나타날 테고 결국 초옥이를 잃어버리고 말겠구나 ㅠㅠㅠㅠㅠ 이런 거. 그리고 자기는 사실 어떻게 해서든 초옥을 손에 넣고 싶지만, 어떻게 초옥의 사랑을 얻어야 하는지 방법을 모른 다는 것. 모략이나 사람을 속이는 방법은 알지만 초옥의 방법을 사로잡는 건 알지 못함. 타이밍 완전 망해서 초옥은 더이상 용지를 사랑하지 않는 상황이라 언제든 누구한테든 초옥을 빼앗길 거라고 생각함.
냉정침착한 용지로 다시 돌아왔.....지만 이번에는 초옥과 항상 낚시했던 연못에서 떠나지 않고 있음. 말도 한 마디 안 하고 먹지도 않고 숨도 안 쉬는 것 같고 비오는데 비맞고 날새면 날 새는데 용지 집안의 용지 부하들은 실연당해서 실성한 용지한테 한 마디도 못함. 그리고 초옥이 떠나는 날 용지는 초옥과 함께 고기를 기르고 낚시질을 했던 연못에 독을 타서 고기들을 모두 죽여버려. 그리고 왕의지랑 떠나는 초옥을 어른스럽게 배웅하려는 점잖은 용지로 돌아오........면 좋겠지만 여전히 제정신 아님. 나루터 근처에서 초옥이 오기를 기다리다가 초옥이 오자마자 바로 납치해서 수풀로 밀어넣고 키스함. 초옥은 대체 왜 남장을 했는데 이꼴을 당한단 말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억지로 키스를 당함. 정말 아주 길게 당함. 키스를 당하는 동안 왕의지의 배는 떠나버리고, 초옥은 자기한테 키스한 사람이 용지인 걸 알아. 그리고 동시에 용지가 일년 넘게 관창해인척 거짓말을 했다는 것도 알아버림. 용지에게서 나는 약냄새가 초옥이 알았던 관창해에게서 났던 약 냄새랑 같아서. 당연히 초옥은 또!!!! 용지한테 속았으니 분통이 터지고 이 요물같은 남자를 줘패고 싶은 충동에 시달림.
초옥은 침착함을 되찾고, 또 이제 어떻게 나를 이용하려고 관창해로 행동한 거냐고 용지를 쑤심. 용지는 당신은 나를 그렇게 생각하냐고 실망하지만, 워낙.....해놓은 일이 많아서 초옥입장에서는 당연함. 초옥은 그럼 네가 나를 좋아하기라도 한다는 거냐면서 따지고 용지는 그럼 안 될게 뭐냐는 식으로 응답함. 초옥은 물론 네가 말하는 게 거짓말이라는 건 알지만, 그게 만약 사실이라고 해도 네 고백을 들어도 행복하지 않다고 딱 잘라 말해버림...ㅠㅠㅠ 그리고 사랑은 음식같은 거라고 적당한 때에 먹지 않으면 부패해버리고 늦게 먹으면 식중독 걸린다고 연애고자 용지한테 일침 날려주심 ㅠㅠㅠ 그리고 용지를 관찰하는데 잠시 용지가 당황하는 눈빛을 했다가, 바로 자기 눈빛 통제하고 생글생글 웃는 거 보고 이놈은 정말 안 될놈;;;하고 한숨 쉼. 그리고 용지를 버리고 나루터로 나가지만 배가 떠난 걸 확인하고 실망해서, 용지가 불러도 뒤도 안돌아보고 갈길 감. 그리고 용지는 초옥이를 영원히 놓칠 것 같다고 불안해함 ㅠㅠㅠㅠ 완전 연애 고자도 이런 고자가 ㅠㅠㅠ속마음을 함부로 보이면 쥬금-인 왕궁에서 자라서 진짜 엄청난 연애고자 타이밍 고자였던 것이다 ㅠㅠㅠㅠ
그리고 초옥은 돌아와서 관창해에게 호감을 가졌던 자기를 탓하면서 하마터면 용지에 이어 한 나무에 목을 두 번이나 맬 뻔했다고 후회. 왜 화를 내는지는 잘 이해가 안가지만 미친 듯이 화를 내고 이 요물 같은 용지를 떨쳐버려야겠다고 생각함.
그리고 초옥은 환원이 있는 평성(북위 수도)로 이사 옴. 초옥이 이사를 와서 며칠 지내는 데 집안 인테리어며, 장식, 먹는 것, 특히 좋아하는 요리들이 줄줄이 나옴. 갑자기 어디선가 스토커의 기운이 느껴짐. 집안 하인들에게 초옥이 뭘 좋아하는지 다 알려준 의문의 스토커가 근처에 있다는 걸 느낌. 그리고 옆집으로 쳐들어가니 대나무가 엄청 심어진 화원이 보이고 어딜봐도 공주부에서 용지가 머무르던 목설원임..........초옥은 따라 들어가서 용지를 추궁하려고 하지만, 용지가 아이를 안고 있는 걸 봄. 사생아냐고 하니까 조카라고.....미래의 탁발홍 인듯? 초옥은 용지랑 싸우는 것도 지긋지긋해서 여러가지 조건을 붙여. 천여경의 신물에 있는 정보를 알려주고, 그걸 알려주고 나면 제발 다시는 나 따라다니지 말고 다시 볼 생각도 말라고. 그리고 자기 주변 사람들 이용하지 말라는 거랑. 용지는 초옥의 독함에 상처를 받고 내 의지로도 안 되는 일이 있구나 싶어함. 용지가 칙칙한 생각에 빠져들어 있는 걸 깨우고 그래도 아기 보면서 나름 세상이치와 황제 권력에 대해 대화나눔 ㅠㅠㅠㅠㅠㅠ 이 소설 정말 슬프다 ㅠㅠㅠ 엄청 긴 부분이었는데 남여주가 손터치 한 번 한 게 끝이야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놀라움...
여하튼 뭘 하든 확실하게 하는 용지답게 둘이 나란히 사는 집은 거의 공주부처럼 꾸며짐. 그리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전부 공주부에서 일하는 사람들. 헤어졌던 유람과도 재회함. 세월이 지나고 또 양쪽 집을 오가면서 초옥은 용지에게 현대 문명에 대해 알려주고 이것저것 역사도 알려주고 잘 지냄. 아, 풍태후의 손자인 탁발 홍(미래 북위 황제)을 용지가 키우고 있는데 탁발 홍도 같이 사이좋게 잘 기름. 2년 인가 3년인가 그렇게 친구로 잘 지냄. 둘이 친구로 지내는 것만해도 좀 장족의 발전임.ㅠㅠㅠ 다른 식구들은 다 바쁜데 유일한 관리인 용지는 환자라고 놀고 초옥이는 그냥 놀면서 의자 두개 놓고 차나 마시면서 신물 이야기하는게 둘의 일과. 밥도 같이 먹고 차도 같이 마시고 대화도 하고 시답잖은 21세기 말도 가르쳐주고 행복하게 잘 지냄.
그러다가 평성에 난리가 남. 풍태후의 오빠, 용지, 황제 다 얽혀서 권력 다툼 발생. 용지랑 초옥이랑 같이 기르던 탁발홍이 황궁으로 돌아감. 겨우 네 살인데 황위다툼에 끼어버림. 소설에서 초옥보고 할머니라고 부르는 거 귀여웠었따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용지는 초옥을 환원과 함께 안전한 낙양으로 피신시킬 생각을 함. 초옥이 떠나기 며칠 전 관창해가 초옥에게 와서 용지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대놓고 물어봄. 초옥은 솔직히 자기는 용지를 좋아한다고 말함. 초옥 너무 멋짐. 절대 질문을 피하지 않고 항상 정직한 대답 ㅠㅠㅠㅠ 하지만 용지랑 함께할 수는 없다고. 용지는 정말 권력에 집착하는 야심가와 모략가고 자기는 용지를 바꿀 수도 없으며, 용지를 위해서라도 바꾸지 못한다고 솔직하게 대답.ㅠㅠㅠㅠ 초옥은 용지를 정말로 사랑함. 하지만 초옥이 아는 미래에 용지의 이름은 없음 결국 용지는 실패하고 이름도 남기지 못할 사람이고 그렇게 이름도 남기지 못할 용지가 권력에 집착하고 음모나 모략에 집착하는 걸 마음 아파함. 용지가 가는 길을 자신이 도저히 감당할 수도 없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용지와 계속 헤어지고 사랑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것. 용지에게 역사서를 가르쳐서 얼마나 권세가 짧고 영원한건 없는지 알려주려고도 해봤지만 전부 실패했고, 용지에게는 권력과 강산이 가장 중요하다는 걸 매번 확인하는 과정이었음. 그런 용지를 봐봤자 가슴아프고, 실패할 걸 아는데 그 길을 가는 걸 두고 볼 수도 없고 다시 안 봐야 마음이 정리가 될 테니까. 그리고 짐을 정리해서 평성을 떠남. 결국 평성을 떠나면서 용지랑은 다시 만나지 않고 대문 안을 열고 들어가면 용지가 집안에 있다는 걸 알고, 용지도 집밖으로 나가면 초옥과 만날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둘다 나가지 않고 이별....ㅠㅠㅠㅠㅠㅠ멀쩡한 상태로는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놓치고 맘 ㅠㅠㅠ
초옥은 그렇게 낙양으로 떠나고 용지는 쿨하게 보내준......것 같지만 초옥에게 사람을 붙인 상태임 진짜 용지.....너란 남자. 사람을 붙여서 이틀 만에 한 번씩 초옥이 무사하다는 편지를 받아봄. 내용은 대충 초옥이가 뭐 먹었나;;하는 내용. 초옥이 알면 또 속였다고 길길이 뛰겠군, 하고 대수롭지 않게 스루스루.
원작과 드라마를 같이 앓자! 드라마는 6월 25일이야 밤 열시 중화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