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딩때 쯤에 일드 붐이었어서
(고쿠센, 너는펫 시대)
일드를 1년넘게 몰아보기 했더니
1년반 지나니 저절로 입이 딱 뚫리더라구

그때야 빈둥빈둥 놀때인데
일단은 문법책 거의 안봐도 조사 정도 라도 알고 시작한게 도움이 됬던거 같아






낼 모래 서른인데
다시 새로운거 하려니
앞이 막막하다

내 인생에 덕질에서 남한테 의존한 적이 없는데 자막기다리는게 너무나 곤욕이다

사실 언어라는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확실히 그 언어를 알고 이해하면서 보는거랑 자막으로 보는 거랑은 재미의 깊이가 다르지 않아?

이걸 내가 이해하면서 보면 얼마나 깨볶을까 생각하니

너무 공부를 해야 할 꺼 같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중국어 떠먹여 줘도 점수 20점 나올 정도로 흥미가 없었는데

내가 중국어 할 생각을 하게 되다니

내인생에 3번 도전했다 전부 성조에서 포기한게 중국어인데 ...



근데 덬들아
사극이랑 현대극이랑 말투 차이같은게 역시 중드두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