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에서 여주가 호두 굴리면서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남주가 호두를 굴려서 생각을 깨우는 연출을
현생에선 당구공으로 표현한 장면이 너무 좋았고
마지막 엔딩때 여주가 써놓은 전생 이야기를 남주가 우연히 보고
그동안 자신이 꿨던 꿈이 사실은 꿈이 아닌 전생이였다는 걸 알고
여주 글 아래로 자기 일들 써내려가면서 전생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 고백하는 연출 좋더라
전생에서 못다한 인연이 현생에서 이루어진 줄거리라 기대감이 높았는데 시간안에 다 담을 수 있을까
걱정했던 거완 다르게 선결혼후연애에 나오는 집안싸움 이런 건 입싸움으로 빠르게 쳐내버리고
오로지 두 사람 관계에만 집중하니까 아는 얘기라도 너무 재밌었어
특히 두 사람이 잔잔한 물결처럼 감정동요가 크게 없이 세세한 연기도 잘하고
두 사람 키스장인이라 키스신이 많지는 않은데 텐션도 잘 살리고 생각보다
케미가 너무 좋아서 합작을 또 바라게 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