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사람이고, 지금은 베이징에서 살아가고 있어요. 저는 고생도 잘 견디고 힘든 것도 두렵지 않아요.” 나는 속으로 감탄했다.이 아이, 나랑 정말 닮았네. 그리고 나는 정말 그녀를 좋아하게 됐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서로 진심을 건네고 함께 지내며 마음을 나눴다. 그렇게 세 달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또 느리게 흘러갔다. 나는 원래 천천히 마음을 여는 사람이고 그녀 역시 천천히 마음을 여는 사람이었다. 그녀의 이야기는 어느새 나의 추억이 되었고 내 기억 속에는 그녀의 모습이 자리 잡았다. 우리의 이야기가 서로 뒤섞이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는 무엇이 그녀의 이야기이고 무엇이 나의 기억인지조차 구분하기 어려워졌다. 그렇다면 나도 책임져야 할 것 같다.
ㅠㅠ 손천 웨이보에 올라온 종영소감이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