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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교초 겨우 끝까지 다 본 감상(ㅅㅍ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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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5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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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주익연 얼굴 맘에 들어서 봤으나,

장공주 되는 그 설정에서 도파민 터져서 집중 확 됐다가

초조에게 회귀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가

23화 엔딩에서 다시 도파민 올라왔다.

 

초조에게는 회귀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은 것 같아서 중간에 좀 집중하기 힘들었어

게다가 무슨 일을 벌여도 성공하는 느낌이 별로 없고

계속 성공도 아니고 실패도 아닌 애매한 느낌이라...

하지만 다 보고 나니 이건 결국은 정치 암투극이었더라

그걸 나는 여주의 복수기로 보고 있으니 당연히 극의 흐름을 파악하지 못한 거지.

게다가 플랫폼들에서는 이걸 로맨스로 포장하고 있으니...

사연래와 초조의 로맨스는 진짜 한 스푼이고 

나머지는 모두 초조와 사연방 혹은 등혁 혹은 소순의 정치판일 뿐인데...

그래도 토끼보다 잡기 쉬운 사연래는 좀 취향이었다ㅋㅋㅋ

 

진짜 정치판에서 자기 편 하나도 없는 초조를 보며 답답했고

저렇게까지 대의보다 사익을 추구하는 관리들이 짜증나서...

등혁 저 자식도 효심이 깊다면서 도망칠 때 자기만 가냐?

그게 진짜 효심이냐?

게다가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나라를 팔아먹는다고?

물론 그래서 우리나라도 망했었지만

어쩜 저 드라마 속에 관리들 중에는 제대로 된 인간이 한 명도 없어 보여?

문관이라는 것들이 진짜....무관만 믿을 수 있는 구조더라.

 

아, 황제 귀여웠다

어쩜 그렇게 똘똘하고 어른스럽고 의젓한지

황제 폐하 어른되시면 성군되실 것 같아

그 맘 그대로 성인되시길 바라고 있다.

어우...우리 황제 너무 귀엽고 의리를 아시고 네가 제일 남자다!!!ㅋㅋㅋ

 

사연방은 초조에게 좀 애증이었던 것 같아

갖고 싶으면서도 서로 의견이 달라 반목하기도 하고

그러면서도 차마 버릴 수 없는 것이...

후반부로 갈수록 그런 느낌이 더 들긴 하더라.

사연방 끝까지 멋진 척하지만 넌 쓰레기야...

 

여튼 중간 부분만 잘 넘기면 그럭저럭 볼 수 있을 것 같아

그런데 좀 잘 해결한 느낌이 없어서 답답하기는 해

전투 장면도 엄청 화려한 건 아니었고

대부분의 성공이 마지막에 가서야 풀어내기 때문에 그것만 견디면 그럭저럭 볼 수 있을 듯

그래도 추천하라고 하면...글쎄...그런 느낌으로 마무리되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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