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웨이보에 갔더니 1-8회까지 정성스럽게 사진도 첨부해서 쓴 게 있어서 읽어봤는데 감독 코멘터리 듣는 것 같고 좋더라 중국어 못하는데 번역기 돌려서 이해하는데 별 문제 없어서 재밌게 읽었어
드라마 재밌게 본 덬들 중 아직 안 읽어본 덬들 있으면 읽어봐 장소 섭외 이야기, 장면 준비할 때 과정, 장면 찍을 때 했던 고민들, 배우들 연기에 대한 코멘트들도 있고 읽어볼만해 이미 읽은 덬들도 있겠지만 주익연 왕영로 이야기 중심으로 몇 가지만 조금 가져왔어 원문은 훨씬 더 많아
제작일기 1화 링크 https://weibo.com/1650200600/Q28HmzRak
(번역기 돌려서 틀린 부분 있을지도 몰라)
(캡쳐도 있어서 스포 있어)


▶탕이쉰 첫 등장 장면에 깔린 노래는 프로젝트 초기부터 쓰고 싶었던 곡. 쓰고 싶은 곡이 또 하나 있었지만 제작비 예산 한정 이슈로 1곡만 구입
▶ 나이 든 탕이쉰은 50대처럼 보이지 않는데 탕이쉰이 햇빛과 바람에 많이 노출된 육체노동을 해서 빨리 늙었을거라고 생각되어 캐릭터 잘 맞았다고 생각함
▶ 다리 위에서 탕이쉰이 예하이탕 말리는 장면에서 주익연이 촬영하다가 감정 격해져서 칼을 강물에 던져버림

▶ 예하이탕이 탕이쉰 머리 잘라주는 장면은 촬영 기회가 1번 밖에 없어서 카메라 각도별로 여러개 설치해서 촬영. 대사 많고 긴 장면인데 한번에 끝남.


▶ 탕이쉰이 비디오방 소파에서 자고 홍콩 영화 틀어져있는 장면에 원래 쓰고 싶은 광동어 노래가 있었는데 저작권료가 비싸서 그냥 80-90년대 느낌 광둥어 노래를 새로 만들었음
▶ 정신병원 앞에서 예이보와 탕이쉰의 싸움 장면은 촬영 내내 힘들었는데 액션팀이 동작들을 준비했고 알려주려고 했는데 예이보 배우가 직접 연기하는게 더 현실감 있게 보일거라고 제안했고 촬영 후 예이보 배우 눈이 퉁퉁 부었음
▶ 예하이탕은 팔다리 상처가 보일까봐 원피스는 입지 않는 설정

▶ 왕영로 첫촬영은 30대 집에서 전화 받는 장면 두번째 촬영은 학급비 뺏기고 예이보 폭행 장면

▶ 주익연 첫촬영은 30대 위녠 할머니 병원 장면

▶ 10년이 넘은 시간이 흘러 많은 것이 변했음. 캐릭터에게 외적 변화뿐만 아니라 연기 스타일, 말의 속도, 반응 등 많은 것이 변해서 다른 사람처럼 보임


▶ 해변 사건 탕이쉰과 예하이탕 대화 장면은 원래 조명때문에 배우 각각 카메라각 따로 찍어야하지만 배우들 연기가 너무 좋아서 배우들 연기와 감정 표현 살리려고 완벽한 조명 포기하고 카메라 2대로 클로즈업 동시 촬영
▶ 해변 장면에서 살인 장면이나 시체를 일부러 보여주지 않은 것. 그게 나오면 장면의 감정을 흐리게 만든다고 생각해서
▶ 해변에서 행복하게 뛰어노는 둘/ 삶을 끝내려 했던 예하이탕 / 탕이쉰이 편지 태우던 장면/ 예이보와의 대립 장면 / 해변 사건 장면 / 이 모든 장면이 같은 날 같은 날 하루 동안 해변에서 촬영 (촬영 장소가 멀어서 부득이하게)

▶ 경찰서 장면은 갑자기 비가 쏟아졌는데 기다려도 멈추지 않아서 장면 분위기에 맞을 것 같아서 그냥 촬영. 탕이쉰이 비오는 하늘 올려다 보는 장면은 현장에서 추가한 장면

▶ 케이크 먹는 장면은 배우와 묘비 앞에서 오래 이야기 나눔. 3번 찍었는데 첫 테이크도 잘 나왔지만 감독배우 모두 결과에만 치중하고 감정 깊이가 부족하다고 느껴서 눈물을 흘리는 자체가 아니라 왜 그 감정을 느끼는지 보는 사람이 더 잘 느껴지게 케이크를 먹는 장면을 추가. 여러 감정이 뒤섞인 감정선이 잘 보여서 회상 장면 필요없었음.
▶ 탕이쉰은 먹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는데 탕이쉰은 굶주린 경험을 했던 캐릭터라는 걸 배우가 이해하고 찍은 먹는 장면들. 빵과 쿠키 먹고 손가락 핥는 장면 나오는데 주익연이 직접 설정

감독이 올려준 그 장면 연기한 후 주익연 왕영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