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대학교에서 문화재를 수리한다’ 라는 제목 뜻처럼 도자기대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청춘물이야. 총 20화인 가로숏드임.
여자주인공 자오샤오천(주익여)은 몸이 안좋아서 OT에 참가하지 못하고, 개강 수업때 친구들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첫날부터 교수님이 자기소개를 시켜. 샤오천은 유창하게 자기소개를 하는 모습을 상상하지만.. 파워 I 내향형 샤오천은 이름만 말하고 얼어버림. 안그래도 오티때 참가 안해서 겉도는 느낌인데 내가 한마디 하니깐 조용해진다?? 극내향형에겐 사형선고잔아…
그래서 아 망했다 하고 집에 가려는데 다른 친구들이 훠궈먹으러 가자고 해. 샤오천은 거절하다가 가게 되는데..혹시 아니? 군중속의 고독이라고.. 다 같이 떠들고 나도 겉으로는 듣는척하며 웃고있지만 못 어울리고 속으로 아 망했다 집에가고싶다 나는 왜이러지 하는거…나만아는거 아니지?^^ 아무튼 그렇게 있다가 훠궈를 다 먹고 택시를 불러서 집에 먼저 가려고 하는데 택시 기사님 위치를 못찾음. 처음와서 길이 많이 낯설어서 그런듯
결국 택시 취소당하고 이리저리 헤매다 플리마켓 자만추해서 구경하는데 같은 반 쉬샤오(뢰위명)를 마주쳐. 샤오천이 쉬샤오를 알아보고 나는 샤오천이라고 하니까 안다고 함. 수업 자기소개때 이름만 말한 사람은 너랑 나밖에 없다고. 얼떨결에 같이 플리마켓을 구경하다가 쉬샤오가 먼저 간다고 했는데, 샤오천이 택시 못잡고 서성거리는걸 발견하고 이시간에는 택시 안잡힌다고 같이 버스를 타고 집에 가게 됨. 심지어 쉬샤오가 샤오천 집 앞까지 데려다줌!! (나중에 나오지만 쉬샤오 집은 버스 타고 더 가야 함..일부러 내려서 데려다준거;;)
다음 날, 수업에서 2인 1조로 자유롭게 조를 짜라고 하는데 난처해하는 샤오천한테 쉬샤오가 같이 하자고 함. (뭐야뭐야) 그렇게 같이 과제를 하고, 쉬샤오가 알바하는 공방에서 샤오천도 알바하게 되면서 점점더 친해지는 이야기~!!

캠퍼스 청춘물이지만 그렇게 밝은 분위기는 아니고, 주인공 둘다 조용조용 말없는 스타일이라 전체적으로 잔잔해. 근데 주익여랑 뢰위명 얼굴이 재밌음. 그리고 둘이서 꽁냥꽁냥 썸 아닌 썸을 타는데 그게 너무 귀여워 ㅋㅋ 둘이 싸우는것도 절대 언성을 높이지 않아. 샤오천이 자존감이 낮은 편이라 기분이 안좋아질때가 몇번 있는데 그때마다 쉬샤오가 귀신같이 알아챔(사랑하니까)
내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장면은 집 가는 버스 안에서 이어폰으로 같이 노래 듣다가 샤오천이 갑자기 고백하는 장면이야.샤오천이 주변사람들이 다 야 쉬샤오가 너 좋아해 너만모르는거임;;라고 해서 용기를 내. 샤오천이 쉬샤오한테 뭐 듣고 있는지 같이 들어도 되냐고 해서 이어폰을 나눠서 끼게 되는데 샤오천이 속으로 ’됐어. 이렇게만 해도 난 좋아. 천천히 다가가면 돼. 앞으로 대학생활 기니까’ 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좋아한다고 말함. 이게 너무 샤오천같았어 ㅋㅋ 인간관계에 미숙한. 근데 쉬샤오도 만만치않은게 바로 대답을 안함 대답 안한채로 집에 데려다줌 ㅋㅋㅋ; 근데 다음날 바로 대답하긴함
뭔가 잔잔한거 보고 싶었는데 조용조용하고 슴슴해서 난 좋았어 근데 설정오류?처럼 느껴진게 샤오천이 원래 몸이 약해서 맨날 병원에만 있다보니까 사교성이 떨어진거란말야. 그래서 엄마가 엄청 챙겨주고 극성임 근데 이모가 있는 지역이라는 이유로 도자기대학교 가게 함. 잘은 모르지만 문화재수리학과?라서 괜찮다고 해도 그냥 내가 샤오천 엄마같으면 도자기대학교 쳐다보지도않을거같은디. 그리고 샤오천 쓰러지니까 대학 바꾸라고 함;; 뭐 샤오천의 성장을 위한 서사같지만 억지스러웠다.. 그리고 24년에 찍었다던데 그래서 그런지 좀 옛날느낌나긴함.
그래도 주연 둘이 비주얼이 너무 좋고 꽁냥꽁냥 힐링드라마 보고 싶으면 추천! 둘 화보집임👍 근데 뭔가 빛번짐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