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홍 덬들 이거 다 읽었니? 책이 꽤나 어렵더라 ㅋㅋㅋ
작가의 성적취향이나 책에서 보여지는 것들 말고,
자신의 답만 정답인듯 강요하며 '오렌지만 과일이다' 라고
세뇌하듯 몰아가며 압박하는 엄마
그런 엄마가 휘두르는대로 순종적으로 살다 지쳐
결국 독립하면서 자유와 넓은 세상을 살게되는 딸
그리고 마지막에 결국 오렌지만이 과일은 아니지..
라고 엄마에게 인정 받았지만 그래도 변하지않는 엄마
가족을 끊어낼수도 없고 그렇다고 사랑할수도 없이
그렇게 계속 무늬만 가족인채로 남는 내용인데
(아마 원작가인 주이작가가 이 책을 인상깊게 보고 난홍을 쓴 거로 보여. 책 내용중에 '엄마는 단추에 실을 묶어두고 원할때마다 나를 잡아당긴다. 나는 다른 한곳에 있는 여자를 안다. 그 여자는 나를 구원해줄것이다. 근데 그녀가 잠들어 있다면 어쩌지? 그녀가 몽유병에 걸려 내 옆을 걸어가는데 내가 전혀 모른다면?' 이라는 구절도 있고 이 책에서 여러가지 감정을 많이 느꼈나 보더라고)
10대 소녀일 때 이 책을 집중하면서 보던 이판이는
결국 용기를 냈다는 점이 달라서 좋았어
저 책속의 주인공처럼 끝까지 껍데기만 남는게 아니라
단추의 실을 끊어내고 자신을 구원해 줄 사람을 택했고
진짜 가족과 진짜 사랑을 찾아 떠났으니까
책속의 주인공이 갈망하고 또 갈망하던 사랑
이판이가 푹 빠져 읽던 책의 내용이 궁금해서
쌍옌이 몰래 집에서 봤을 그 구절
그리고 작가가 쌍옌에 대해 내린 정의
'죽을때까지 날 사랑할 사나운 사람
나를 파괴하고 또 나로 인해 파괴 될 만큼
날 강하게 사랑해주는 평생 내편인 사람'
이게 바로 쌍옌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래서 내가 쌍옌을 못벗어나는거였나 봐
저 구절을 토대로 써내려간게 쌍옌이라는 인물인데
쌍옌이 또 있을리가.. 계속 돌고돌아 결국 쌍옌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