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칭옌, 이 특별한 봄날에 강호에서 너와 다시 만났네
이 넓은 강호는 너와 나를 이어주는 연결고리야. 네 세계로 들어가서 진짜 너를 알아가게 되었어.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사악함일까. 이곳에선 그저 인의를 마음에 품고 있다면 그게 바로 올바른 길이겠지.
네가 말했듯이 네 인생의 전반기는 참 고달팠고 복수심이 성장을 뒤덮고 있었어. 하지만 네가 온전한 '너 자신'이 된 게 정말 다행이야. 이제 네 아버지처럼 평생을 한해산맥에 갇혀 살지 않아도 돼. 이른바 '대국적인 이유'라는 말도 더 이상 너를 가두는 족쇄가 되지 않을 거야. 낡은 것을 깨뜨리고 새로움을 세운 덕분에 이제 한해산맥은 고립되지 않았고 이교의 사람들도 자유롭게 장사하며 세상을 구경할 수 있게 됐으니까.
너는 참 용감해. 위험을 무릅쓰고 사랑을 쫓았고, 한번 잡은 손은 절대 놓지 않았지. 너는 살아가는 의미를 찾았고, 어둠을 찢어낼 등불도 발견했어. 이제 더 이상 외롭지 않을 거야. 검은 밤도 그리 길지 않을 거고.
시원한 청풍취 한 잔, 개구소 하나, 그리고 완탕 한 그릇. 삼시 세끼 사계절을 함께 보내는 것, 그게 바로 너와 자오자오의 평범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겠지. 강호 밖에서 상녕은 아마 훈장이 되어서 보통 사람처럼 살아가고 있을 거야.
아옌, 난 그저 네가 건강하고 평안하길
그리고 늘 웃음꽃이 피길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 치치모닝🥝💚
- 07:25
- 조회 5
- 잡담
-
- 익연모닝🏎💗
- 07:23
- 조회 6
- 잡담
-
- 붕모닝🛵🩷
- 07:20
- 조회 8
- 잡담
-
- 약함모닝🐰🌻💛
- 07:19
- 조회 15
- 잡담
-
- 링허모닝🐮🐮💖
- 07:16
- 조회 18
- 잡담
-
- 투투모닝 🦊🐰✨
- 07:11
- 조회 12
- 잡담
-
- 철원모닝💙🐨
- 06:57
- 조회 36
- 잡담
-
- 도령모닝💚
- 06:47
- 조회 15
- 잡담
-
- 십이봉신 다 봣다.. (ㅅㅍ)
- 06:34
- 조회 102
- 잡담
-
- 조아모닝🦢🤍
- 06:33
- 조회 13
- 잡담
-
- 순희모닝🧡
- 06:30
- 조회 16
- 잡담
-
- ㅅㅍ) 월린기기 9화 무의 막무가내에 시린종 사람들ㅋㅋㅋ
- 06:22
- 조회 64
- 잡담
-
- 승뢰모닝🦊🌕🆑
- 06:08
- 조회 54
- 잡담
-
- 희미모닝🐰🌹
- 05:50
- 조회 24
- 잡담
-
- 당모닝💜
- 05:09
- 조회 19
- 잡담
-
- 등위모닝💎
- 05:00
- 조회 30
- 잡담
-
- 입청운 극극호 후기 3 - 드디어 결말 (이번에도 길어!)
- 04:24
- 조회 119
- 후기
-
- 일소수가 희양 진짜 꿀밤 때리고 싶다
- 03:44
- 조회 49
- 잡담
-
- 여주는 회피하고 남주는 집착하는거 왜케 하오츠지
- 02:50
- 조회 507
- 잡담
-
- 아이치이앱 처음써보는데 더블탭으로 10초 이동하는거 왜이렇게 버벅여
- 02:40
- 조회 84
- 잡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