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협물 좋아하고 현대극 잘 못보는데
뭐에 이끌려 알고리즘 타서
판샤오가 유수랑 납치해서 키스하는 씬을 보게 됐는데
너무 성스럽게(?) 키스하는 거 보고서
흥미생겨서 잠시 드태기 인데 결제 하고 봄
자동차 사고가 나면서 유수랑이 판샤오의 시간을 뻇었다는 이유만으로
판샤오가 유수랑을 구렁텅이로 밀어 넣으려고 하는것 부터 시작함
이야기가 진행이 되면서 판샤오의 감정의 변화가
되게 드라마틱 하게 나타남
시간뻇어서 열받음-> 여친있나? (화나게하려고 )뺏어야지 -> 남친이네? 너도 결함이 있구나 ㅋㅋ
-> 그럼 남친을 뻇어서 좌절하면 내가 다가가야지 -> 가지고 놀다 버려야지
-> 이사람한테 느끼는 감정은 뭐지?
(이 감정이 거의 4화 안에 끝남....)
이런 의식의 흐름으로 시작하는데
아마 판샤오는 처음부터 유수랑이
자신의 부처 이자 어머니의 환신 이었던거 같음
그리고 유수랑은 남을 위해 살던 사람인데 양어머니 이후 자기를 위해주는 사람이자
트라우마 조차도 감싸줄 수 있는 진정한 사랑으로 생각 했던거 같음
판샤오나 유수랑이나 되게 복잡한 캐릭터 임
깊은 상처를 입었지만 주변에 의해 그런걸 티내지도 못하고 살던 두사람이
서로를 만나서 구원이 되는 서사인게 진짜 맛도리 임
1화부터 지루한 구간이 없음 단숨에 볼 수 있는 정도인데
다만 보다가 감정이 너무 무거워서 잠시 보다가 멈춤 하고 싶은 부분이
몇군에 있음... 근데 궁금해 ㅠㅠ 이러면서 보게 됨 ㅠㅠ
판샤오 배우 연기가 좀 널을 뛰기는 하는데
유수랑 배우가 진짜 연기를 잘해서 보는 맛이 있음
(판샤오 배우 근데 점점 연기가 느는게 보임... 욕조에서 둘이 붙잡고 우는 씬에서 진심 잘함)
개인적으로 감독님 연출이나 서사 쌓는 게 너무 좋긴한데
카메라 각도나 이런 지점이 너무 배우들을 짜리해 보이게 하거나
너무 일그러져 보이게 찍는게 있음 이건 좀 아쉬움
(배우들 키작은줄 알았는데 186, 184 여서 놀람)
배우들 원음 목소리가 다 잘어울려서 개인적으로
더빙하면서 너무 이질적인 느낌이 심해서 이건 좀 아쉬움
그리고 마지막에 성우더빙으로 대사 나오는데
배우들이 직접 부른 오스트 나오니깐 혼자 세계관 혼동옴 ㅋㅋㅋ
소장해서 보고 싶어 ㅠㅠ
자주 재탕 할 거 같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