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대만 여행갔다오면서 대만병 걸려서 악작극지문 보고 같은 감독이래서 난홍 연달아 봤거든?
그런데 남여주 외에 친구들 러브라인 넣는 거 진짜 너무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ㅠ 내가 거의 3-4년 동안 스릴러나 형사물 드라마만 봤어서 롬콤이나 멜로에서 이게 흔한 건지는 잘 모르겠는데.. 그냥 과하다 싶게 많아..!!!
악작극지문에선 아진이랑 크리스틴, 춘메이랑 그 남편 에피 너무 길다고 생각했고ㅠ (그리고 그렇게까지 필요한 얘기인지, 필요해도 이렇게까지 길어야 할 이유가..?) 심지어 악작2 신혼여행에서 계속 엮이는 다른 커플도 그렇고.. 난 그래서 신행 에피 거의 다 넘겼어
근데 연달아 본 난홍에서도 쑤하오안이랑 차오, 거기에 하오안 조부모님까지..?
난홍 원작 내용을 다 알지는 못하는데 (그래서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원작에서도 차오가 상량 좋아했어? 원작에서 상량은 그냥 쌍옌 놀리는, 이판이랑은 저스트 친구인 느낌이었는데 여2남1인 친구 관계에서 이런 엇갈린 짝사랑 나오니까.. 첨엔 걍 찐친 3명! 이랬는데 에? 친구가 친구가 아닌 거 아냐? 되더라고
그리고 이판이가 홍콩으로 도망가는 것도 진짜 불호..ㅠ 원작에선 쌍옌이 이허갔을 때 이판이가 이허로 찾아가더라고.. 난 그 성장한 이판이를 기대하면서 봤는데 숨어버린다고요..? 그리고 심지어 앞으론 용기낸다 어쩐다 하고 숨어버린다고요..?ㅠ 심지어 6개월이요..?
악작에서 샹친이 눈 때문에 도망가는 것도 (고작 하루 정도긴 했지만) 나 진짜 너무 별로였는데ㅠ
이십년 후에도 여주한테 어떤 사정이 있을 때, 남여주가 서로 소통을 안 하고, 여주가 그냥 관계를 단절시키고 도망가는 그 플롯이 그대로라 그냥 아..
감독이 이런 걸 좋아하나봐ㅠ 그래도 난홍도 악작도 진짜 재미있게 보기는 했어!!!! 했는데!!!!! 이런 거 때문에 두 번 세 번 보면서 하나도 안 넘기고 보는 거 못하겠ㅠ 같은 감독인거 몰랐으면 이렇게까지 불만은 아니었을 것 같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