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사람이라면 엔딩의 그래서 남풍은 남형이 현대로 온건가 아니면 남풍도 빙의를 했던 것인가에 대한 말을 적겠지만 아님
극중극인 청녕일몽에 빙의한 사람은 셋이라고 가정하고 쓰는 글(송소어-송일몽, 남풍-남형, 후반의 천우왕-작가)
(타 작품 스포있음-랑아뱡, 랑아뱡2)
1. 작가가 청녕일몽에 대해 세계관의 틀을 짜놨지만 먼저 남풍이 와서 난입한 순간 큰 가닥대로 흘러가되, 등장인물들의 운명은 자기들이 만들면서 바뀌고 있었음
- 선황후 서거 사건 이후로 황썅한테 집중 견제를 받고 있었던 남형(빙의한 남풍)은 사람들을 모아서 잔강월을 결성했다 근데 이 부분은 세계관에서 크게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아니라서 대본이 그저 방치한거라고 생각이 됨
- 반대로 송일몽이 초귀홍한테 시집을 가려고 하는 부분은 세계관의 진행과 완전히 반대되는거라서 끊임없이 방해를 했고 어쩔 수 없이 그걸 받아들였다
2. 세계관이 스토리에서 벗어나기 시작한 것은 작가가 난입한 이후부터
- 어쨌든 작가의 말대로 큰 명장면들은 순리를 거스르지 않고 가고 있었음 삼각찌르기가 성사 안된 후로 망가졌다고 작가는 주장했다
- 근데 사실 삼각찌르기는 극의 막장화를 위함이고 그냥 남형만 찔리면 되는거였으면?
- 진짜로 삼각찌르기를 해야지 진행이 되는거였으면 무슨 변수라도 생겨서 송일몽이 찔렸어야 함 남여주 버프? 뭐 그게 큰 줄기는 못 이긴다고 생각한다
- 작가 난입이 세계관에 문제가 되는 것은, 남형과 송일몽은 어쨌든 살아있는 사람이었음 근데 아예 죽었다고 못박은 천우왕이 살아서 돌아왔다 자체가 이미 세계관 자체를 어겨버린게 되어버린거 그래서 이 후에는 남여주만 죽지않으면 된다 라는 상황에서 내용이 바뀌어도 별 문제가 없던거
본론 얘기하기전에 말이 길어졌는데 또 초귀홍이 개등신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려다보니;
기본 틀로 작가가 짜놓은건 있겠지만 초귀홍은 원래 그냥 그렇게 태어난 놈이다 그냥 지하남자
1. 너 이 새끼 그래서 진짜로 뭐 하고 싶은거야?
보통의 서브남주가 흑화하는 이유는 부모의 복수, 가문의 명예회복, 원래 내 것이었던 여주를 뺏어가서 등등인데
어쨌든 마지막꺼 빼고 다~해줬잖아 찐 범인인 고장은도 죽여줘 가문의 명예회복도 해줬어
그러면 끝까지 원래 내거였던 몽아를 내놔!! 하고 끝내던가 그것도 아니고 갑자기 내가 황제가 되겠다하니 진정성이 떨어져서 진짜 뭘 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음
그냥 목적이 남형의 파멸이었으면 뭐 맞겠지만
2. 어렸을때부터 남형을 향한 기저에 깔린 열폭이 있었음
남형이 말했잖아 자기 냉궁에 갇혀있을 때 너는 뭐했냐고 진짜 친구라고 생각했으면 조금이라도 챙겨줬겠지 그마저도 안했다는거 아냐 이건 열폭에서 기반된거라고 봄
평영 전투 이후에 적군한테 인질로 잡힌 것도 부끄러운 일인데 자기가 그렇게 싫어한 남형한테 구출됨 그 남형이 황썅한테 무시당하면서 컸는데 자기보다 유능한게 세간에 드러났잖아
어렸을때는 어쨌든 자기가 남형보다 잘 나가고 인정받으니 그 열폭이 발현되지는 않았는데 구출되었지, 몽아는 시집간다고 하지, 나중가서 태자 됨 ㅋㅋㅋ 이러니까 돌아버린거지
자기 운명이 그렇게 된게 작가 잘못이라고 생각하면 남형한테 분노하던 것도 작가한테 가야지 끝까지 남형을 향해있었던게 열폭의 완성판이라고 생각함 그저 하남자
3. 그렇게 무능해서 넌 작위 계승도 못한거다
음모로 평영전투 패배했으니 바로 작위 계승을 못하는게 당연하지만 경조윤 찍었으면 성과를 냈어야하는거 아냐?
경조윤 되고나서 남형 드잡이에 목을 매니 작위 계승도 못하지 황썅 입장에서는 남서를 태자로 만드려면 초귀홍이 경조윤의 신분인 것보다는 천우왕의 신분인게 백배천배 좋았을껄 근데 왜 안 했을까...? 난 황썅도 썩 머리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그런 황썅한테 인정 못받는거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함
어쨌든 경조윤이 되었으면 자기 일은 하고 뒷공작 해야하는데 경조윤의 권위로 앞공작을 하고 있으니 이게 좋게 보일리 있나
마지막에 반란도 말야, 천우군 2만으로 되겠냐? 랑야방의 예왕은 5만 갖고도 실패를 했어 ㅁㅊ 작가를 자기 편으로라도 만들어야지 오히려 죽이기나 하고 그냥 2만 천우군 하나만 믿고 진행한게 정말 믿기지가 않음 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다 저항하는데 뭐 천우군 2만명만 대정의 백성들로 부둥부둥 껴앉고 살꺼야?
진짜 반란을 할거였으면 1) 자기랑 생각 비슷한 사람들 일부 포섭 2) 천우왕(작가) 확실히 구슬리기 3) 황제 가두고 남서 협박해서 추대 4) 섭정왕 포지션 가져가기 5) 나중에 남서 쳐내고 칭제 뭐 이랬어야지 ㅋㅋㅋㅋ 랑야방2의 소원계는 저렇게 했는데도 망함
아니 생각해보니 반란 전략도 천우왕이 짰네 그냥 천우군 딸깍충이었음;
그리고 사람보는 눈도 없어 영화 이 새끼도 개멍청한데 얘를 부관이라고 쳐 데리고다니는걸 봐서는 안목도 쓰레기같음
4. 아집만 쎄고 이기적이고 자기 생각밖에 안 함
처음에 자기 편이었던 송일몽, 송율덕, 남서, 그리고 마지막에 천우왕까지 다 등을 돌린데는 이유가 있다
셋 다 어떻게 그런 일을 하냐고 말리고 막았는데 그거 다 무시하고 진행하다가 역풍만 쳐맞고 자기가 적으로 만듦
특히나 남서한테 니가 먼저 우리 둘이 마음을 합치면 남형을 무찌를 수 있다고 해놓고선 어떻게 자기를 배신하냐고 했는데
그 이전부터 남서는 여러번 말렸음 말리고 나서도 초귀홍이 피해를 줘서 남형한테 보복당할까봐 남형한테 미리 알려주고 초귀홍을 안전하게 해줬는데
하는 소리가 뭐?배신? 진짜 배신은 남서가 여러번 말린 시점에서 밀고나간 초귀홍이 선빵친거라고 생각함
그리고 반란도 말야 자기 좋자고 몇 명을 희생시킨거야 천우군의 병사들은 처벌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미 천우군이라는 이름에는 오명이 씌워졌으며 가문도 멸문 뭐 하나 된 게 없음 남형한테 마지막에 짓밟히고 비난받는 것 보고싶어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는데 그건 니가 반란을 안했으면 되었고... 책임전가까지 정말 하나같이 쓰레기임
5. 운명을 바꾸고 싶었던건 맞아?
서론에 1번에 얘기한 것처럼 남여주 말고도 자기 인생을 바꾼 사람은 몇 있음 잔강월이라던가 송일정이라던가
송일정이야 말로 철저하게 작가가 구현한 사실상 섭여주에서 진여주로 가는 인물인데 자기 인생을 바꿨잖아
초귀홍이 운명을 바꿀 기회는 굉장이 많았다고 생각함 당장 평영 전투의 진범이 잡힌 이후로 남형이랑 화해까진 아니어도 그냥 작위 이어받으면서 살 수 있었을 것
이 때는 대본세계라는 걸 몰랐으니 그럴수있다고 쳐도, 작가를 만난 후에는 작가의 내용대로 가기 싫었으면 아예 노선을 틀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반란으로 자기를 죽음으로 몰아가다니 그냥 자기가 운명 속으로 숨참고 다이브해버림 물론 성공했으면 바꾸는거였겠지만 이미 남여주 버프가 있다는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그쪽은 계속 회귀하면 그만인데 반란으로 풀 생각을 하니 멍청하다는 생각밖에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그래서 내 중드 인생 역대급 쓰레기 섭남였어 똑똑했으면 매력이라도 있었을텐데 그런 것도 없었다
이상 군구령의 녕운소 ed 소취했는데 초발놈이 되어서 작성해본 분노의 후기였슴다 왕우석 담작품은 여주랑 연결되는걸로 와주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