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리를 안써서 나온지 좀 된 것도 있을듯
타사엔 들쭉날쭉 한참뒤에도 풀리는 편이고 최신작 위주로 읽진 않아서ㅋㅋㅋㅋ
개인적 감상이니 취향따라 인상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빈가자적과거로 : 주인공이 천월자. 농부 집안에서 서로 의기투합 으쌰으쌰해서 주인공 공부시키고 과거 급제해서 떵떵거리며 살게 되는 이야기.... 과거시험 비중이 높고 전체적으로 단결해서 인상은 좋았음. 집안 내 빌런없음.
고대과거 양와일상 : 위의 빈가자적 작가의 다른 작품이고 주인공이 인벤토리를 가진 천월자. 가족없이 양로원에서 요양하던 교수가 집안 식구 급제해서 상경할때가 되니 강제 분가 당하고 화병나서 죽은 몸에 빙의함. 몸주는 어릴적 조부모손에 커서 친모인데도 엄청 미움받고 다른 가족들은 대놓고 무시하는데 마침 결혼해서도 줄줄이 딸만 낳아서 자기 부인이나 딸들과의 관계도 좋지 않았고 전형적인 식구 두고 효도만 하는 남자였음. 교수양반은 가족도 없이 쓸쓸하게 죽었는데 기왕 가족 생겼으니 잘해보자! 느낌으로 과거 응시하고 식구들 먹여살리고 승승장구 하는 내용. 과거제 묘사가 많고 6권까지 시험침. 딸들 시집 보내고 어떻게 사는지까지 나와서 흐뭇했음.
중생지귀부 : 주인공이 회귀자. 상인 집안에서 왕부 서자에게 시집간 여주인공 이야기. 둘이 대화가 부족한데 의사소통을 안? 못? 해서 오해 비중이 꽤 높았고 전개가 물흐르듯 흐르는데 끝에가선 IF AU 외전까지 꽉 차게 말아줌. 여주가 차갑게 식어가는 동안 얼음덩어리였던 남주는 스며들어 서서히 녹고 있었다는게 킬포.
아화시부성혼료 : 집에서 모진 구박받던 적녀 주인공. 혼례날 신랑이 다른 여자랑 야반도주 하는 바람에 억지 보상 요구하면서 시아버지가 되었어야 할 남자랑 대신 혼인하는 파격적 도입부. 남여주 13세 차이였던가? 그런데 남주는 황제 구하다가 중요 부위를 다쳐서 동정으로 양자 들였던 설정이라 동정남 키워드야ㅋㅋㅋ 무난한 택투물.
춘당욕취 : 여주 회귀자. 초반부터 사이다 빵빵 터지는데 좀 과하게 무리수를 둔다는 인상을 받음. 남주가 신분을 감춘 복수귀인데 황제의 수족 태감이라 웬만한 사건은 다 얘 선에서 컷됨. 무력을 휘두르는 환관 그런 쪽이라고 보면 됨. 남여주 둘이 붙는 로맨스보단 주변인물 사건이나 정쟁물로 더 재밌게 봤음.
장상제미 : 춘당욕취랑 같은 작가인데 이쪽도 회귀자. 패전해서 풍비박산난 장군부 이야기. 위의 작품보단 무리수를 덜 두긴 하는데 유목민족도 아니고 형사취수 구도를 권력 앞에 만인이 묵인한다 식으로 끝내니 좀.... 여주가 형수여도 어리고 남주가 연하가 아닌데 안달복달 강아지처럼 구니 로맨스는 좀 징그러웠고 마찬가지로 가문의 위기 해소하는 정쟁물로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