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난 패닉어택 오는 감정심리선을 그렇게 리얼하게 그리는 드라마 간만에 봤거든
뭐 비주얼합 때문에 도파민드인 사람도 있겠지만
비주얼은 별로 큰 요소가 나한텐 아닌데 (안 본 다는 말이 아니라 중드는 워낙.. 다 예쁘고 잘생겨서 딱히 취향 비주얼 안 찾음)
그 과정에서 되게 달콤하고 봄바람 같은 남주가 여주 슬금슬금 휘감아가는데
여주 되게 사슴 같은 면이 있어서 으른성숙 남주가 안 놀래키고 꼬득여서
사뿐사뿐 꽃밭으로 끌어당기는 감정선이 존잼이었음
무슨 출비가 있다거나 누가 모략을 꾸민다거나 누가 크게 다친다거나 이런 설정 클리셰는 없지만
소소하게 또 리얼하게 감정을 가꿔나가는 게 참 좋앗음
그저 주인공 미모가 비현실적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