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한없이 다정하기만 하고 따뜻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1세대 인간 홍엽을 보고 나니 요왕 홍엽의 모습이 이해가 되기도 하고
그 긴 세월을 지나오면서 스스로 수련하고 주위를 돌보면서 지금의 홍엽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기도 해
사실 1세대 인간 홍엽 좀 매력적이었거든 소요와 영원히 함께 하고 싶어서 나쁜 짓 하는 약간 도르신 분
옥례천 찾고 난 후에 홍엽이 울면서 그걸 마시고 소요의 공격을 피하지 않고 네가 죽으라면 죽지 하면서 죽는 거 존멋이었거든
근데 따뜻하고 다정한 홍엽이 그립기도 한 것
후명호가 홍엽을 잘 표현해 줘서 좋았고 잘생겨서 좋았음
뭔가 구멍이 많은 것도 같고 잘 만들어진 드라마는 아니지만 그래서 두 번은 안 볼거라고 욕하면서 봤는데
엔딩 보고 나니까 소요랑 홍엽을 다음에는 좀 더 천천히 다시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소요의 캐릭터가 좀 약해서 아쉬웠지만 담송운이 연기한 소요는 정말 최고였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