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意難忘 [Original Score] (클릭하면 재생)
다음은 네게 맡긴다.

천도 형제들을 책임지고 이끌어라.

성상을 모시고 안전히 오국으로 돌아가.

우리랑 같이 안 돌아가?
안, 안국에 가려고?
그래.
전하께서는 아직 안국에 계시다.
그 애는 어려서부터 겁이 많았으니,
혼자 두고 갈 수 없어.

좋아, 우리도 같이 갈게.
그럴 필요 없어.
너는 전소 형님, 형제들과 함께
성상을 안전히 모시고 돌아가도록 해.

그런 말은 애나 속이지.

네가 가서 과연 돌아올 수 있을까?

오는 길에 이미 말했잖아,
전하는 미인이 구하고 있다고.

그 실력으로도 아직 소식이 없으니,
아마도 이미…

지금 네 내공이 들쭉날쭉하잖아,
어제 동호에서 벌써 두 번이나 탈이 났지.

너 지금 굳이 가는 건 구하러 가는 게 아니라,
죽으러 가는 거야.


대장

무슨 죽으러 간다는 소리야?
내가 생사를 몇 번이나 넘나들었는데,
언제 죽었어?
괜찮아.

자, 전소.

성상, 그리고 천도 형제들의 원통함을 씻는 일은
네게 맡긴다.

내 옛집을 네게 맡길게,

나 대신 잘 돌봐 줘.

손랑,

오국 지부의 형제들을
나 대신 잘 돌봐 줘.

만약 내가 돌아오지 못하더라도,
전하께는 아직 살아날 가망은 남아 있어.

내게 약속해 줘.
반드시 그 애를 친동생처럼 보살펴 주겠다고.

만약은 없어.
자기 여동생은 자기가 직접 보살펴야지.
맞아, 나도 상관 안 해.

난 매일 아기 고양이랑 강아지들을 돌보느라
바빠 죽겠어.

오국 지부 형제들은,
녕대장이 돌아와 직접 보살펴.

너야말로 육도당의 당주이니.

형제들을 위해 원통함을 씻는 일,
해야 한다.

또한 네가 친히 해야 한다.

매번 나를 남겨두고 옛집을 돌보라고 시키네.

진작에 곰팡이 핀 것도 다 봤다니까.


나, 너희에게 약속할게.

반드시 양영, 여의를 데리고
안전하게 돌아와 너희를 만나겠다고.

나를 믿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