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아.

좋기는 뭐가 좋아,

속도 좋다.
미인을 보내 연적을 만나게 하다니,

대의실형주*라는 연극을 아는가 모르는가.
*부주의하여 큰 손실을 보다.

난 오히려 한 연극을 들어본 적 있긴 해.

이름하여 금미낭이 박정한 사내를 몽둥이로 때리다.



더 이상은 못 봐주겠다, 이대로는 못 살겠어.

뭘 보냐, 뭘 봐

나 말리지 마. 말려도 소용없어!
원래 혼자서 날 못살게 했잖아!
이제 둘이서 나를 잡네!

왜 그래

말이 틀렸네.

지금 세 사람이다.

네 사람이다!
나도 있어!
숨 막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