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관이었으나 사랑으로 극복하고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살았다는 이야기였으면
와 진짜 재밌었다~ 이러고 끝났을 거 같은데
진짜 난세에서 여러 인물들의
욕망, 사랑, 증오, 용서 이런 감정의 일대기를 같이 겪은 느낌이라
말그대로 드라마를 본 느낌라서 여운 오짐
캐릭터들이 입체적으로 느껴져서 더 그런가봐
교씨집안은 다 똑같다 라는 말이 극중에서 계속 나오는데 어떻게 똑같겠어
결국 누군가는 그말처럼 욕망만을 쫓았던 반면
누군가는 뒤늦게나마 진심으로 사과했듯이
누군가는 세상을 희생할지언정 한사람의 행복만을 바랬고
또 누군가는 그 반대였고...
양봉과 견치같은 작은 인물까지 서사가 살아있달까
격동의 시기인 만큼 끝내 소중한 사람들이 희생됐지만
그럼에도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의 감정이 딥하게 느껴져서
지금도 여운에 젖어있음..
캐릭터들에게 이정도 애정이 생길 거라곤 나도 미처 몰랐다ㅠ
너무 잘 만든 드라마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