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가 상처 많고 자낮인데 민폐캐가 아님. 오히려 남한테 폐끼치는걸 극도로 싫어하고 뭐든 스스로 해결하려는 성격임..회피형에 처연하고 건조한데 은근히 정도 많고 남을 배려할 줄 알아 + 자기연민 없음 징징대는 느낌이 전혀 아니야
남주는 그런 여주한테 뭐든 다 해주고 싶어서 안달인데 남주 성격이 여주랑 정반대로 밝고 햇살처럼 따뜻하진 않음..이게 전형적이지 않아서 좋았어. 그냥 여주 옆에서 장작불을 피워주는 스타일이라고 해야하나..여주가 말꺼내기 전에 묻지도 않고 내내 기다리면서 본인은 기다린다는 의식도 별로 안하는게 포인트임 ㅠㅠ
+ 이렇게 여주랑 남주랑 성격 둘다 차분한거 진짜 귀해서 난홍이 좋아..
또 관계성이 ㄹㅇ 미친게..여주는 남주를 너무 빛나고 대단한 사람으로 여겨서 본인이랑 엮이지 않는게 낫다는 생각까지 함..그래서 남주를 떠나는데 그게 아이러니하게도 남주한테 어마어마한 상처가 됨. 남주는 원래 시니컬한 성격이라 웬만해선 타격감이 전혀 없는데 여주한테는 속수무책이 됨..ㅠㅠ 여주가 자기 세상에선 전부인 느낌
남주가 여주한테 막 애써서 잘보이려고 하는 모습이 없는것도 발림..그냥 자기 모습 그대로 좋아하는데 그 애정이 너무 깊어서 좋아
남주 여주 성격이랑 관계가 너무너무 취향이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