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령 나오는 부분만 볼려고 무한스킵으로 봤는데 드라마 특이하더라.
여주가 진도령이 맞는거 같은데. 첫사랑이 따로 있어 ㅋㅋㅋㅋㅋㅋㅋ
왕옥문이 첫사랑이고 둘이 서로 좋아하는데
진도령은 증순희 집에 갑자기 나타나서 집안이 정해준 약혼자라고 나타남.
금수안녕 새엄마배우가 데려와서 거의 떠넘기다시피 할려고 하는데 남주는 다른 여자 좋아하니까
선을 딱 그어. 근데 어쩌다보니 진도령이 목숨도 구해주고 간병도 해주고
주변 사람들 죽어 슬퍼하는거 위로도 해줌.힘내라고 (어째 대몽귀리 익신같네 ㅋㅋㅋㅋ)
그러다 반전이 생기는데 진도령이 실제 약혼자가 아니었어 저 새엄마배우랑 잠입을 한거지. 실제 약혼자는 11살에 죽었고.
집안 어른신도 증순희도 그걸 눈치를 빨리 채는데. 진도령이 어른신한테도 잘하고 증순희 목숨도 구해주고하니
나쁘게 생각하진 않음.
남주는 처음부터 일편단심이야. 첫사랑이 준 만녀필을 애지중지함. 진도령은 남주한테 마음이 있는데
남주마음이 너무 확고하니까 들이대지도 않고 집안일 도와주고 담백하게 옆에서 지냄.
남주도 식당에서 노래부를때 시비걸리는것도 도와주고 노래 부르는것도 보러가고 잘해주긴함.
그러다 진도령이 스파이??로 의심 받아 잡혀가게 되는데 당장 험한 고문을 당할지경이 되니까
증순희가 정말 강하게 아니라고 부정해주면서 구해줄려고 해. 그래서 맘이 생긴줄알았는데
상사가 그러면 둘이 결혼하라고 강요를 함. 근데 결혼하라고 하는거 진짜 싫어해서 좀 놀랐어.
사람이 생기도 없이 억지로 결혼을 하는데 그 첫사랑이 준 만녀필 옷에 꽂아두고 결혼해. 이게 뭐람...
결혼식에서 주례가 뽀뽀하라고 하니까 차갑게 뽀뽀를 하는데 증순희는 키스신 잘해서 멋있더라. 각을 알아~~
이게 단 한번의 뽀뽀야 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참 진도령은 아무것도 없는
이 가짜결혼을 그후 5년이나 유지를 하는데 둘이 동거인처럼 지냄. 가족 돌보고 집안일 해주고.
증순희가 끝도없이 위기가 닥치고 그와중에 첫사랑이 증순희 품에서 죽는일도 생기는데
진도령은 끝까지 옆에서 지켜주고 도와주다가 남주가 석방이 되니까 떠나버려 >>>??? 나 여기서 진짜 놀람. 이렇게 간다고??
잡지도 않아. 그냥 보내줘. 그와중에 첫사랑 아직도 잊지 못하는거 안다고 하는데 부정도 안하고...
나중에 결말 찾아가는 장면 나오고 끝나긴 하는데. 서로 쳐다보고 끝남 ㅋㅋㅋㅋㅋㅋ
진도령은 정말 미인이다싶더라. 대몽귀리보다 고주에서 더 예뻐. 그 감독님이 잘 찍어준걸텐데도 말이야.
어떻게 찍어도 이쁜사람인거 같애. 내용은 약간 아쉬웠지만 둘이 이쁘고 잘생겨서재밌게 봄.
스킵을 많이해서 콩드부분은 거의 안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