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연이 먼저 깨어났으면 자기 기다렸던 백천에게
바로 고백했었을거임
백천도 자기 심장 도려내서 피 내줄 사람인데
솔직히 둘 관계성은 사랑보다 더 함
묵연은 첨 봤을 때부터 백천을 얼마나 귀하게 대했냐고
그 귀한 부채도 척척내주고
신선이면 당연하게 벼락 맞아야 하는데
그거 맞는게 그렇게나 애달파서 대신 다 맞아주고
자기 좋아하는 동료선녀가 애 납치했다고
목숨 내놓고 싸우자! 모드이고 ㅎㅎㅎ
이런 남자가 고백하면 백천은 백퍼 바로 오케이였지
심지어 백천이 따지는 나이차도 적당하고 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랑 타이밍이라고 묵연 꺠기 전에
야화가 기회를 다시 얻어버렸으니
+자식까지 있고 ㅠㅠ
묵연도 동생+조카 이런 상황땜에
사랑하지만 끝까지 고백 안한거고 ㅠㅠ
역시 사랑은 다시한번 타이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