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가인지명은 "성"과 상관없이 그냥 가족이니깐
누구한테 인정받기 보다는
누구하나 싸움 나거나 부르면 다 같이 몰려가고
누구 한명 분위기 안 좋다 싶으면 다 같이 있고
그렇게 누구보다 끈끈한 가족 같으면서도
어쩔수 없이 아들의 눈치보는 행동 때문에 아버지가 슬퍼하고
이런 것들로 인해 3명의 아이들이 그냥 같이 자랐다가 아니라
어떻게 이들이 커오고 어떻게 서로 의존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는데
조립식가족은 그런 것은 다 건너뛰고
여주는 외부 사람들한테 인정받기 위해서 계속 성을 바꾸자하고
남주들을 좋아하는 여자들때문에 여주가 괴롭힘 당하고
이런 것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그냥 남주 등장! 해결 완료! 하니깐
감동이 별로 안 느껴지면서 그냥 전형적인 한드식 로코네라는 생각만 함
배우들이나 퀄이 다 너무 좋은데 각색이 너무 아쉽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