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서 지싱 재회하고 나서 얼굴이
뭔가 한겹 더 깊어진 어른 남자의 얼굴을 하고 있음.
그 사이에 마음앓이 하면서 약간 상한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사랑을 말하는 것조차 너무 한팅다워서 그 부분 엄청 여러번 돌려봄.
내 삶엔 너 뿐이라는 말은 못 해.
하지만 약속할 수 있어. 사랑이라는 부분엔 너만 있을 거라고.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하루 또 하루 세월이 쌓여서 천천히 만들어지고
천천히 더해지는 거야.
나한테 사랑은 단번에 이뤄지는 게 아니라
꾸준히 지속하는 거야.
아마 인생의 끝에 되돌아볼 때쯤 결론을 내릴수 있겠지..
이부분 한팅 눈빛도 좋고 목소리도 너무 좋은데다
표현 조차 너무너무 한팅답다고 생각했어.
오늘 쉬는 날이라 나는 또 달리러 간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