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성한찬란 좋아해서 생각날때마다 정주행하는데 어제는 틀어놓고 보다 잠들었거든... 잠들기전 마지막 장면이 소상이가 팥에다 시럽뿌린거 황제랑 능불의한테 주고 능불의가 흐뭇하게 먹는씬이었는데 세상에 꿈을 꿨는데 능불의 소상이 혼인이후 내용이 그 감독이 찍어놓은 외전보듯이 영상으로 촤르륵 지나가더라.... 진짜 이쁘게 혼인하고 아이들도 많이 낳는데 둘이 아이를 사랑하는 훌륭한 부모되고 여러 사건이 있은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머리가 하얗게 센 노부부가 되는데 능불의 생신연이 되어 장성한 자식들 보며 다정하게 속닥거리는 모습으로 끝이 나.. 나 원작도 읽었는데 약간 그거랑 달랐거든... ㅋㅋ 어지간히 성한찬란 마지막회 그이후 이야기 보고싶었나봐.. 무슨 대장정의 꿈을 다꾼다.. 기분좋았어.. 내가 좋아하는 둘이 좋은 부모가 되는데 소상이는 사랑받지 못한 유년을 자기 아이들을 끊임없는 애정으로 보듬으며 지워내고 능불의는 혈육을 모두 잃어버린 사람이었잖아.. 자식을 목숨같이 여기더라... 혼인모습 못봐서 아쉬워한 덕들 많던데 그래서 한번 글써봐 내 꿈얘기 그럴듯하지? ㅋㅋ
잡담 성한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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