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없어서 서너편씩 몰아서 봤는데 생각보다 몰입감있어서 재밌게 봤다ㅋㅋ 연상연하물 안좋아하고 나이차이도 많이 난단거 누가 정보줘서 볼말하다 시작했는데 보길 넘 잘한듯... 일단 사랑이 메인이긴 하지만 남여주의 처한 상황, 배경, 일,가족,친구 이야기가 밸런스가 좋게 이어져서 중드에서 잘 보지못한 현실감도 있었고.. 남주인 쑹쏸촨 칭찬함.. 테니스 선수모습 보여주려고 정말 노력 많이한거 느껴졌어.. 순수하고 깊게 사랑하는 모습 공감갔는데 양아버지한테 여주 뭐가좋냐는 물음에 성숙하고 이쁘고 안정감있다라고 대답하는데 어머니일도 있고 빨리 철든 남주라서 책임감있는 여주한테 더 깊게 빠진게 공감이 갔음... 그리고 양아버지 이가인지명에 나오신 분이더라 역시 깊이있는 연기자이심.. 여기서도 좋은 아버지신데 쑹싼촨이랑 좋은 케미 보여주셨어.. 나는 쏸촨이랑 아버지랑 붙는 씬 좋아했는데 특히 어머니 돌아가시고 쏸찬이 가발가게에서 처음 아버지라 불러주던 씬 울컥함.... 연기좋더라... 그리고 우리 량유안 언니... 멋짐.. 단발머리도 넘 우아하고 아름답더라.... 일도 잘하고 똑똑한 능력갑 .. 비록 못되고 욕심많은 장촐괄외 이러저러한 놈들이 시련을 많이 주고 방해했지만 끝끝내 성공하고 마는 멋진 량유안.... 여주 넘 좋았음... 민폐여주 엄청 짜증내는 드덕인데 애정이이 여주 짱임... 좁고 오래된 골목시장... 가발가게 맞은편 작은 벤치에 앉아 아이스크림사먹고 맥주마시던 쏸찬 계속 생각남...중드에 그런 시장 나온적 있던가??? 쨌든 시장, 쏸찬이네 가발가게, 량유안 아파트 이런 장소들이 되게 구체적으로 내게 다가왔어... 이런저런 크고 작은 현실적 시련들을 참으로 매력있는 남여주가 같이 해결하고 서로 아끼고 믿음을 키워나가서 무척 대견스러웠어... 테니스가 참 멋진 스포츠라고 느껴졌고 쏸찬이 친구들도 이쁘더라... 싼촨이가 너무 사랑스러웠어... 주우동은 춘색기정인에 이어 본 두번째 작품인데 연기잘한다 .. 매력도 넘치고 우아해.. 오뢰 나이도 어리던데 작품마다 연기가 안정적이고 그역할 그자체가 되는 배우같다.. 재폭 린이양도 좋았고 성한찬란 능불의한텐 반했거든.. 애정이이 안본 드덕한텐 강력추천하고 나도 오뢰 다른드라마 추천해주랑
잡담 애정이이 다봤다... 여운 장난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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