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심하게 앓고 있는 드라마가 있는데
이게 시간이 지나면 좀 무뎌질만도 한데
계속 눈에 아른거리고.. ㅜㅜ
그러나 앓을 곳은 없지,
진짜 차마 차방에 새글 파서 앓을 생각은
이젠 아예 못하지
그래서 지금 하는 짓이,
예~~~~전에 내가 쓴, 검색도 절대 안될 글에
혼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처럼
몰래 몰래 덧붙여서 쓰고
혼자 보고보고보고 혼자 앓고 있음 ㅋㅋㅋㅋ
그게 요즘 내가 차방을 방문하는 이유!!
중간중건 열어보고 충전하려고 ㅎㅎㅎ
이건 걍 웃자고 하는 얘기고...
알아주는 사람없이 우리끼리 좋자고 모인 곳인데
싫은 감정은 이렇게 잘 받아주면서
좋아하는 감정은 커트되는 건 너무 슬프잖아 ㅜㅜ
편하게 앓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