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연출이 느끼하고 설정이 말도 안되네 하다가 어느새 빠져서 보고 있더라ㅋ 연출은 걍 이 감독 스타일이구나 하면서 납득했고 일단 연기 괜찮고 스토리 진행 빠른데다 미스테리 부분도 잘 살린 것 같아. 그리고 악역다운 악역 나와서 존잼ㅋㅋㅋ 00캐 진짜 미친 것 같아서 나올 때 마다 어디로 튈지 몰라 긴장감 팽팽하게 너무 연기 잘해. 최종 배후가 누군지 그리고 남주랑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궁금한데 이거 끝까지 푸쉬식 없이 잘 풀어나갔으면 좋겠어.
또 좋았던 부분은 여주가 똑똑한 설정이지만 메리수 같은 느낌 없이 남주나 다른 캐들과 머리싸움 잘 하는거. 사실 여기 계략캐들 존많은데 다들 머리 잘 굴려서 다음은 무슨 수를 둘지 궁금하게 만드는게 재밌는 것 같아.
헤메코는 전반적으로 쏘쏘인데 왕성월 만큼은 매우 굿임. 패션코드 확실한 간지남캐 너무 잘 어울리고 진한 아라도 찰떡으로 소화하더라ㅋㅋ 듀크 수 나오면 나도 부채 들고 봄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단점이랄까 아쉬웠던 부분은 두가지였어.
하나는 오근언과 양초월 나이차가 딱 보기에도 커서 신분을 속이고 간다는게 좀 안믿겨지는거. 아이미 배우(여주 시녀역)도 십대여서 나이차 더 두드러져 보이고 왕성월과 있을 때도 설정상 아닌데 누나 같아서 몰입이 좀 깨지더라고. 그래도 둘 케미 좋아서 다행이야.
다른 하나는 억지로 끼워넣은 듯한 오버스러운 개그신들. 별로 웃기지도 않아서 나오면 그냥 스킵한다.
요즘 너무 볼게 없다가 간만에 재밌게 보고 있는데 오늘부터 주말까지 한편씩만 주니까 애가 타네ㅋㅋ 보고 싶은 덕은 영자막 괜찮으면 유쿠에서 보면 되고 한글자막은 다음주 부터 모아에 올라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