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흥하길래 궁금해서 봄. 의식의 흐름에 따라 쓴거라 ㅅㅍ 있을 확율이 매우 큼
전반적으로 말하면 팝콘 영화로 보면 괜찮지만 미스터리 영화로 봤을 때 좀 아닌 거 같음. 보기전에 지인이 자긴 30분만에 "진범" 맞췄다는데 에이 설마 했는데 너무 티나는 순간 시간 봤더니 진짜 거짓말 안 하고 정확히 영화 시작하고 30분째 ㅋㅋㅋㅋㅋㅋㅋㅋ
- 스토리
우선 내용으로 말하자면 중간에 몇군데 너무 허술해서 현실 헛웃음 난적 몇번 있는데 이건 사과해야 할 게 마지막 되니까 왜 저랬는지 이해는 가능. 문제는 그 이해하게 만들어준 이유가 또 설득력이 너무 떨어져ㅋㅋㅋㅋ 미스터리 범죄물인데 뭐랄까 미스터리는 분명 있고 반전도 분명 많은데 이게 대부분 다 예측 가능한 거라.. 특히 누가 사건 설계한 사람인지는 30분때 다 맞출 수 있는 정도고, 마지막 하이라이트인 사진도 보여주기 전에 무슨 사진인지 다 맞출 정도 ㅎㅎ 그리고 설득력이 너무 부족한게 마지막.. 주일룡 캐 심리 변화라고 해야 할지 암튼 진짜 설득력 떨어짐. 아니 저 짓을 해놓고 눈물?후회? 말같은 소리를 해야지
- 연기
주일룡은 무난. 중간 한군데가 좀 당황스러웠고(비치에서 디너 먹는 장면 중 한군데 근데 짧아서 ㅇㅋ) 흥분하거나 감정 격한 씬에서 힘 좀 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 연기상 받은 배우라고 해서 내가 너무 기대해서인지 딱히 막 연기 잘한다는 느낌은 못 받았고 흔한 연기의 느낌? 예를 들어 화나는 씬이면 대부분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 연기를 보여준다면 좀 더 고급지게? 표현하는 배우들은 오히려 반대로 연기하는 그런 경우 있잖아 그런 연기 보면 진짜 잘한다 혹은 오오 하게 되는데 주일룡은 그냥 화나면 소리지르고 물건 던지는 예시처럼 흔한 연기를 함. 무슨 말인지 표현 제대로 한 건지 모르겠다 근데 나쁘진 않았어 말 그대로 연기상 받은 배우라 내가 기대해서 그럴 수 있어
니니는 여기서 약간 매력을 모르겠어 혼자 너무 폼 쎄게 잡았어.. 첨 오토바이 타고 나왔을 때부터 혼자 좀 겉도는 느낌 받았는데 캐가 그런 건가..
가짜 아내. 이름은 모르겠는데 이 배우 연기를 어떻게 논해야 할지 약간 애매 함. 이쁘고 매력은 분명 있는데 너무 작위적이야 대사 치는 것도 그렇고.. 마지막 까고 보면 그래 연기니까 그러려니 할 수 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렇다고 첨부터 그렇게 연기해버리면 누가 봐도 문제있는 사람인데 첨에는 그래도 그럴싸하게 연기해야지ㅋㅋㅋㅋㅋㅋ 근때 또 진심 예뻐서 자꾸 보고 싶음
암튼 스토리는 전반적으로 전개는 나쁘지 않았어 긴장감도 있고. 근데 어떤 느낌이냐면 진실의 두껑을 여는 순간 어라? 했다가 2-3분 뒤 생각해보니까 저게 뭐야 하게 됨 너무 말도 안 됨 ㅋㅋ 그 말 안 되는 부분도 사실 현실성 떨어지더라도 영화다 보니 어케 가능했는지 설득력만 잘 만들어주면 ㅇㅋ 할 수 있는데 설득력 없게 걍 저렇게 됐어! 이러고 끝나버리니까 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이 영화 팝콘 영화로 보면 괜찮다고 한 이유가 첨부터 끝까지 관객의 내적인 감정부분을 움직이는 장면이 거의 없어. 분명 그럴려고 만든 영화는 아닐 거 같은데 결과물이 그럼.. 유일하게 딱 한군데 있는데 마지막 아내가 XX에서 하늘을 바라 볼 때.. 그부분 진짜 맘이 너무 아팠어 얼마나 절망했을까.. 암튼 그 부분 빼고 정말 아무 감정 없이 그저 보게 되는 영화임. 그리고 진심 감독 욕하고 싶었던 부분이 쿠키영상은 왜 만들었어 ㅅㅂ 진짜 저 쿠키 영상 땜에 기분 더러워질뻔. 대체 뭘 표현하고 싶어서 저딴 쿠키 영상 만들어서 보여준 건지 ㅡ ㅡ
마무리 어케 해야지 ㅋㅋㅋㅋ 나중에 넷플이나 어디 올라갈 거 같은데 함 봐봐 어떤 느낌인지 알 거야. 영화로서는 한번 볼만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