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루중에 심심해서 적어보는 후기..
드라마 보기전부터 시각장애인 남주가 여주 공주님안기로 계단 내려가는 장면으로 볼까말까 고민 엄청 함
결국 볼게 없어서 시작.
남여주 첫만남에서 여주가 공원에서 노래부르다 남주랑 눈마주치고 하는 대사가 삑사리났다 이러는데 이 반응이 이해도 안되고
남주한테 첫눈에 반해서 관심유도하는 방식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음.
여주는 특수교육에 실습 올 정도인데 남주에게 하는 행동이 이해가 안됨.. 눈이 안보이는 상대에게 할 만한 행동은 아닌데 그걸
로맨스로 다 덮어버리는 느낌.
시각 장애인을 단순히 로맨스 설정으로 써버린 드라마라서 보면서 계속 찝찝 불편... 몰입이 잘 안되더라..
거기다 브금+자막 환장의 콜라보까지.
스토리도 얼렁뚱땅인게 남주 가족사, 여주 부모 반대, 친구 정인까지 갈등의 깊이나 서사가 없어..
끝까지 본 이유는 만붕과 임언준의 케미때문..
임언준은 초반 연기도 그렇고 되게 좋더라. 드라마 초반 분위기는 좋았어. 귤에피나 나뭇잎 부분, 우산씬들은 좋았는데 ....아쉽
또 어이없던게 여주가 밥먹을때 머리 내려와서 막 짜증내는데 머리 귀 뒤로 넘기면 되잖아! 싶은데 절대 귀뒤로 안넘기고
계속 머리 때문에 난리부르스.... 아 이런 장면은 진짜 짜게 식어...
이걸로 남주가 머리 묶어주는 로맨틱한 장면을 만들겠다는 의도는 알겠는데 전혀 로맨틱하지 않고 그냥 캐릭터만 바보같아.. 누가 저러냐고ㅜㅜ
근데 임언준때문에 나는 또 재탕할거 같아....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