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병맛이라 취향탄다는 말 들어서 그냥 한번 봤는데 생각이상으로 구성이 탄탄하고 캐릭터들이 기발해서 재밌었음ㅋㅋ
특히 여주캐 근래 본 중드 중 제일 맘에 드는 여캐였엌ㅋㅋㅋ 완전 또라이에다 잠시도 진지한 걸 못 견디는 생각인데
본체가 연기가 꽤 되는 건지 순간순간 진지한 씬에서 감정도 진짜 잘 잘음
허개가 남주인데 여기서 남주 임팩이나 비중 몰빵이라 얘기가 갓길로 새지도 않음. 왕륙이랑 사부랑 붙을 때마다
개그씬 빵빵 터지는데 주성치도 생각나서 진짜 웃겼엌ㅋㅋ진짜 첨부터 끝까지 말도 안되는 개그치는데
얼탱이 터지게 웃김ㅋㅋ
그리고 레벨업되는 게임을 하는 느낌이랄까 남주가 점점 더 고수가 되는 과정이 꽤 잘 짜여있었어.
내용 구성에 꽤 신경쓴 느낌?
너무 씨지가 허접하고 싼티나긴 한데 워낙 내용이 삐급을 의도하고 만들어서 그런 씨지마저 이 드라마에 잘 어울림ㅋㅋ
병맛 개그 좋아하면 추석에 한번 봐봐. 시간 진짜 잘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