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덬 댓글 달아주다가 그냥 글 하나 세우자...하고 올림
순서는 이러함
맨 먼저 본 게 절대쌍교
나는 원래 무협을 좋아하고 절대쌍교도 과거에 이미 다른 버전(소유붕 임지령 버전)으로 봤었음.
처음엔 진철원이 누군지도 모르고 봤다가 아니 띠용~
보통은 장난꾸러기 강소어보다 진중한 화무결이 여성 취향인 경우가 많은데
진철원 강소어가 생각보다 너무 여성 취향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닌가? 내 취향인 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냥 아무 준비 없이 봤다가 진짜 빠져들어서 보게 됨.
이후에 찾아본 게 친애적활조종
친애적활조종은 사실 여러 요소들이 지뢰이긴 했는데
오로지 여주만 생각하는 ... 하나밖에 모르는 그런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열심히 봤던 거 같아
큰 눈망울에 눈물 그렁그렁하면
나중에 나도 같이 눈물 핑~ 흑흑 사랑이 뭘가...
그 다음이 촉산전기2
여주가 넘어야 할 큰 산이긴 했는데
친애적활조종처럼 여주밖에 모르는 바보 ㅠㅠ 암튼 여기서도 사랑에 뚝심 있는 캐릭터가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비과를 보게 됨
원래 초록창 블로그에 한글자막 올려줬던 게 있어서 봤는데 지금은 저작권 때문인지 볼 수는 없는 듯
한 마디 덧붙이면 비과는 진철원 거의 첫 작품일걸 진짜 연기 하나도 모르는 애가 한 거 치고는 재수 없는 고딩 역이 너무 잘 어울려서 좀 놀람
그런데 캐릭터랑 스토리 자체는 ... 막 욕하면서 보게 됨
풋풋한 고딩 이야기가 아니라 보기에도 짜증나고 답답한 고딩 이야기라서 그런 거 같음
암튼 진철원 연기는 신인이라 생각하고 보면 꽤 괜찮았던 듯
그리고 봉려구천을 봤는데
사실은 살파랑 (지금은 이름이 바뀐 걸로 아는데 바뀐 제목이 기억이 안 나) 캐스팅된 거 알고 난 다음에
봉려구천을 보면서 살파랑을 떠올려보자 하고 보긴 했는데
일단 드라마가 별로였음 ㅋㅋㅋㅋ
물론 진철원 보려고 시작한 거라 끝까지 보긴 했는데
작품 자체가 시작과 끝 분위기가 다름 ㅋㅋㅋ
암튼 진철원 필모 중에 제일 괴로웠다고 한다 ㅋㅋㅋ
원래 찍어놓고서 한참 지나서 공개된 걸로 아는데 그래서 촌스러운 분위기도 있었던 듯
그리고 살파랑 기다리던 중에 암격이 공개됨
으아~
그래 이거야
비과에서 아쉬웠던 모든 것이 암격에 있었다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