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 비아사존(匪我思存)
대표작 : 동궁 (고려비하), 미무위성(인생약여초상견 원작), 적막공정춘욕만 (황제의봄 원작), 래불급설아애니, 천산모설, 가기여몽, 해상번화, 애정적개관
현대 언정소설
경년지기시(景年知几时)
이작품 우리나라엔 안들어왔는데 드라마화 예정이라는듯
5장
그는 내가 그의 집에서 막 나왔다는 것을 알아차렸는지 내게 물었다.
"뭐하러 왔어?"
나는 그의 냉랭한 모습을 보자 화가 차올랐다.
"할머니께 솔직하게 말씀드리려고."
"그럴 필요 없어. 내가 이미 말씀 드렸으니까."
"알아. 방금 너희 집에서 나오는 길이야."
우리의 대화는 짧게 끝났다. 그는 자동차 좌석 뒤로 기대며 옆에 앉아있는 여자를 내게 소개시켜 주었다.
"이쪽은 고서려(高西丽). 내 여자친구."
젠장! 불길이 머리 위로 솟구치는 것 같았다. 저 예쁜 얼굴을 보고있으니 하마터면 참지 못하고 욕설을 퍼부을 뻔 했다. 이 순간만큼은 피를 토하는 한이 있어도 참아야했다. 나는 저 고구려(高句丽)보다 더 밝게 웃었다.
"아! 안녕하세요. 만나서 반가워요."
8장
나는 그에게 화가나서 반문했다.
"'고구려(高句丽)'랑 결혼할거야?"
그는 한참 멍해있다가 비로소 무슨 말인지 알아차렸다.
"'고구려(高句丽)'라니, 너 또 함부로 남한테 별명붙였어? 고씨는 내 여자친구야. 내가 그녀와 결혼을 하던말던, 너랑 무슨 상관인데?"
-> 고구려로 비아냥 대려고 섭녀 이름을 고서려로 지은거 아닐까 하는 생각 들 정도로 작품 끝까지 고구려 고구려 비아냥댐
악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