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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언정소설박제 영기기(월하접영) - 끝없는 고려비하 (아주 다양하게 비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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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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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명 : 월하접영(月下蝶影)
대표작 : 팔보장, 하위헌처, 비빈저직업, 영기기, 물요비승

우리나라에도 들어온 작품 많지?ㅎ...


영기기(永璂记) 65~66장

청나라 실존인물 건륭제의 태자였던 오황자 영기가 주인공인 소설임
역사기반 소설이라는 얘긴데...
우리나라엔 아직 안들어옴


건륭29년, 고려사신이 예물을 가지고 대청 황제를 알현했다. 사신단을 이끈 이는 고려高丽황실의 어느 황자였는데 그가 도착했을때 맞이한 사람은 패륵으로 봉해진 11황자였다.

고려사신을 맞이하기 전에 11황자는 계속해서 말했었다. 이 고려라는 나라의 사람들은 교활하지만 나라가 척박하니 이들을 대할때 조심하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들을 맞이할때 11황제는 고려사신들을 추켜세우며 바람을 불어넣었다.

고려인들이 도착하고 건륭은 바로 알현을 허하지 않고 이틀정도 지난 후에야 비로소 그들을 정식으로 불러서 만나보았다. 고려인들이 대전에 오르고 군신의 예로 큰 절을 올리고 다시 군주를 알현하는 예를 다하니 예의범절이 꽤나 주도면밀했다.

하지만 고려인들이 청나라에 온 것은 다 속셈이 있는걸로, 대청의 눈부신 군사와 농업의 발전을 보고 무기제작법과 경작법을 배우려고 온거였음
대청은 대국이니까 체면이 있어 자기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거란 계산으로ㅎㅎ;;;;

"귀국의 배우고자 하는 마음은 탄복할만 하다. 허나 대청 사람이라면 누구든 배우고자 하는자는 아주 어려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게다가 학생 기르는데 돈이 엄청 많이 드는데, 귀국 학생들이 우리나라에서 공부할 수 있겠소?"

라고 물어보고 고려황자는 자기가 생각했던 답이 아니라서 놀람
그리고 눈치를 살피다가 의복을 보고 청나라 태자로 보이는 사람한테  "태자전하의 의견은?" 하고 묻고

태자도 깔보면서 "우리도 그동안 돈 많이 써서 백성들 생활도 곤궁해졌어. 너네들 가르칠 능력이 없을까 걱정되네"
이렇게 말함 
한심한 고려태자가 걱정하면서 자기가 봤던 북경의 번화한 모습들을 떠올리면서 "소인이 경솔했습니다" 이럼
이때 건륭이 "그럼 너네 입학 시험 치르고나서 돈 얘기 하자" 이렇게 말함

연회가 열림
고려황자를 맞이하는 연회의 격식은 그리 높지 않았는데도 고려 사신단은 경탄함

그리고 입학 시험이 시작되는데 먼저 말타고 활쏘는 시험을 보는데 학생 반절이 낙마함ㅎ;;;
고려황자가 이걸 보고 뭐라 말을 못하니까 영기가 고개저으면서 말함

"귀국의 학생들 몸상태가 다 이모양인데, 어찌 귀국 백성을 위해 일을 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원하는건 응석받이 도련님이 아니고 유능한 사람입니다."

고려황자는 자기가 데려온 18명 중 10명이 떨어져 면목이 없었음
그리고 어와 악에 대한 시험을 봤는데 8명에서 4명이 남고 마지막 시험은 글과 셈에 대한거였음
시험을 다 치르고 영기는 별다른말 없이 고려 황자를 보고 웃기만 함. 체면을 그나마 세워주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전혀 아니었음. 고려 체면은 이미 바닥이었음.

그리고 나중에 건륭이 영기한테 물어봄

"영기, 어찌하여 고려인들을 그리도 끔찍하게 대하였느냐?"
(시험 가차없이 내서 왜 다 떨어뜨렸냐)
영기는 웃을뿐 달리 말하지 않았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엿보기나 하는 소인배의 나라는 신경쓸 가치도 없는 것이었다.




-> 다른나라 문화 엿보는거 완전 지들 얘기 아님....?
-> 교활 척박... 비빈저직업에 나온 묘사랑 일치ㅋㅋㅋㅋ 같은작가 아니랄까봐
-> 청나라에 무슨 고려야 망한지가 언젠데... 고려에 한맺혔나봄 진심
-> 고려건 조선이건 문화 번성했었고 무예도 게을리하지 않아 무인들중 유명한 사람도 많았는데 무슨 비실비실한 취급
-> 과학기술 농업기술 발달했던 조선은 무기제작이건 농업이건 알아서 잘 했음 신기전 농사직설 응


야밤에 갑자기 빡이치는군
월하접영 소설 좀 흥했다고 계속 들여오는 모양이던데
이 작가는 다른 소설에서도 고려비하 다양하게 했고 사상 자체가 이런 사람임


펌은 맘대로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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