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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진정령 강징 테마곡 한별 가사 및 이름 유래 시 전문(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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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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晩登三山還望京色(만등삼산환망경색)... 三山(삼산)에 올라 京邑(경읍)을 뒤돌아 본다
- 谢朓(464~499)


灞涘望长安(파사망장안)
파수(灞涘)가 서 장안 바라보고

河阳视京县(하양시경현)
하양에서 도읍 바라보니

白日丽飞甍(백일려비맹)
날아갈 듯 한 용마루에 햇살 비추어

参差皆可见(참차개가견)
올망졸망 모두가 볼 만하네

余霞散成绮(여하산성기)
노을 남아 흩어지며 비단물결 일고

澄江静如练(징강정여련)
맑은 강 명주 누이듯 고요하네

喧鸟覆春洲(훤조복춘주)
지저귀는 새 봄 섬 덮고

杂英满芳甸(잡영만방전)
온갖 꽃들 밭에 가득

去矣方滞淫(거의방체음)
떠나자, 여기 너무 오래 머물렀네

怀哉罢欢宴(회재파환연)
그립구나, 흥겨운 잔치 파했네

佳期怅何许(가기창하허)
아름답던 시절 어디 있나

泪下如流霰(누하여류산)
눈물만 싸락눈처럼 흘러내리네

有情知望乡(유정지망향)
정든 고향 그리워하건만

谁能鬒不变(수능진불변)
그 누군들 머리칼 희지 않았으리





궁금해져서 강징 이름 유래가 됐다는 시 전문 찾아봤어
아니 근데 작가님은 이름에서 스포를 하셨던 건가
시 전문 왜 이렇게 슬퍼 ㅠㅠ
뭔가 마지막화에 나왔던 장면들 생각나고
금릉 데리고 마지막 비밀 혼자 떠안고 떠나던 모습 생각나ㅠㅠ

무선이가 헌사 후 돌아왔을 때 연화오가 자기가 알던 모습이랑은 많이 달라졌다고 했었지
대조적으로 운심부지처는 불타기 전이랑 완벽히 똑같이 재건했고
차이가 뭐였을까 생각해봤어
운심부지처에선 계인쌤 희신꺼거 망기 다 살아 있었지만
연화오에선 종주와 그 부인이 죽고 그 아들인 강징이 가문을 되살리려 했었지
얼마 안돼 누나도 죽고 친형 같던 사형도 죽고
강징 입장에선 어릴 적과 똑같은 연화오를 만들 수 없었던 건 아닐까 생각해
앞을 보고 나아갈 수 없을 거 같으니까
어린 시절의 추억들을 떠올리면 가슴이 너무 아플거고 주저앉아 버릴지도 모르니까
머리가 하얗게 샌 건 아닐지라도 아마 연화오를 재건하던 강징의 마음이 이 시 같지 않았을까

그리고 이 시 보고 나니 한별 가사가 생각나서 한별 가사도 퍼 옴




秋雨打灯

qiūyǔ dǎ dēng

치어우위 따 떵

등잔을 때리던 가을비



莲花落满坞中

liánhuāluò mǎn wù zhōng

리엔화루오 만 우 쫑

연꽃이 만개했던 연화오



少年心

shăonián xīn

샤오니엔 씬

소년의 마음이



隔水仍发好梦

gé shuǐ réng fā hǎomèng

끄어 슈에이 렁 파(f발음) 하오멍

강 건너 여전히 달콤한 꿈속을 헤맬 때



一朝火海惊动

yìzhāo huǒhǎi jīngdòng

이짜오 후오하이 찡똥

하루아침에 불바다가 일어나



血漫舟中莲蓬

xuè màn zhōu zhōng liánpéng

쒸에 만 쪼우 쫑 리엔펑

배 안의 연방에 핏물이 넘실거리고



烈火无事却向西风

lièhuǒ wúshì què xiàng xīfēng

리에후오 우쓰 취에 씨앙 씨펑(f발음)

사나운 불길은 아무 일 없다는 듯 서풍을 타고 날아갔네



扬涛雷弄

yáng tāo léi nòng

양 타오 레이 농

파도가 일고 천둥이 치듯



三毒挥紫电纵

sāndú huī zǐ diàn zòng

싼뚜 후에이 쯔 띠엔 쫑

휘두르는 삼독, 종횡하는 자전



高台上

gāotái shàng

까오타이 샹

높이 올라



看世事更错综

kàn shìshì gèng cuòzōng

칸 쓰쓰 껑 추오쫑

바라보니 더 복잡한 세상사



任由他凡尘千众也难以 抵我重

rènyóu tā fánchén qiān zhòng yě nányǐ dǐ wǒ zhòng

런요우 타 판(f발음)천 치엔 쫑 예 난이 띠 워 쫑

수천 명이 와도 내 신념을 꺾을 순 없어



欲经此

yù jīng cǐ

위 징 츠

이 길을 가기 위해



身后尸骨再远送

shēnhòu shīgǔ zài yuǎn sòng

션호우 쓰꾸 짜이 위엔 쏭

더 많은 이별을 해야 했네



难将前尘都随风

nán jiāng qiánchén dōu suí fēng

난 지앙 치엔천 또우 쑤에이 펑(f발음)

지난 일을 바람에 날려 보내지 못하고



天光一醉万里红

tiānguāng yí zuì wànlǐ hóng

티엔꽝 이 쭈에이 완리 홍

시간에 취해 만 리를 붉힐 때



山遥水远坞中可有人在等

shān yáo shuǐ yuǎn wù zhōng kě yǒurén zài děng

샨 야오 슈에이 위엔 우 쫑 크어 요우런 짜이 떵

아득히 먼 연화오에서 기다리는 이는



几回庭前儿时梦

jǐhuí tíng qián érshí mèng

지후에이 팅 치엔 얼쓰 멍

몇 번이고 뜰 앞에서 어릴 적 꿈을 꾸지만



寒剑锋冷谁独拥

hán jiàn fēng lěng shéi dú yōng

한 지엔 펑(f발음) 렁 셰이 뚜 용

홀로 차디찬 검날만 끌어안고



只余 血海 孤灯

zhǐ yú xuèhǎi gūdēng

쯔 위 쒸에하이 꾸떵

피바다 속 외로운 등불처럼 서있네



血溅门灯

xuè jiàn mén dēng

쒸에 지엔 먼 떵

대문 앞 등불의 핏자국



杯中淡茶早冷

bēi zhōng dàn chá zǎo lěng

뻬이 쫑 딴 차 짜오 렁

이미 식어버린 연한 차



他年 人一觉惊万里梦

tā nián rén yì jiào jīng wànlǐ mèng

타 니엔 런 이 지아오 징 완리 멍

어느 해 긴 꿈에서 불현듯 깨어나



剑指昔年旧友

jiàn zhǐ xīnián jiùyǒu

지엔 쯔 씨니엔 지어우요우

검 끝이 옛 친구를 겨누고서야



方知寻道不同

fāngzhī xún dào bùtóng

팡(f발음)쯔 쒼 따오 부통

서로의 길이 다름을 알았지만



昨日情分不似众朋

zuórì qíngfèn bú sì zhòng péng

쭈오르 칭펀(f발음) 부 쓰 쫑 펑

과거의 정은 다른 벗들과는 달랐네



骤雨送声

zhòuyǔ sòng shēng

쪼우위 쏭 셩

소나기 소리에



惊惧剖丹相赠

jīngjù pōu dān xiāng zèng

징쥐 포우 딴 씨앙 쩡

놀라 두려워 금단을 꺼내 주었던



当年人

dàngnián rén

땅니엔 런

그 사람을



教我如何能憎

jiāo wǒ rúhé néng zēng

지아오 워 루흐어 넝 쩡

어떻게 미워할 수 있을까



江湖别后谁似青山飘蓬

jiānghú bié hòu shéi sì qīngshān piāo péng

지앙후 삐에 호우 셰이 쓰 칭션 피아오 펑

강호에서의 이별 후 정처 없이 떠돌며



不留踪

bùliú zōng

부리어우 쫑

흔적도 없던 그를



再相见

zài xiāngjiàn

짜이 씨앙지엔

다시 만나니



依稀是旧友新容

yīxī shì jiùyǒu xīn róng

이씨 쓰 지어우요우 씬 롱

희미하기만 한 옛 친구의 새 얼굴



应恨前尘万事空

yīng hèn qiánchén wànshì kōng

잉 헌 치엔천 완쓰 콩

지난날의 원망은 모두 사라지고



血将天地一抹红

xuè jiāng tiāndì yímǒ hóng

쒸에 지앙 티엔띠 이모 홍

피가 천지를 벌겋게 붉히네



故人作别口中有辞言不能

gùrén zuò bié kǒuzhōng yǒu cí yán bùnéng

꾸런 쭈오 삐에 코우쫑 요우 츠 옌 부넝

고인과 작별 시 어떤 말은 끝내 할 수 없었지



作茧之人缚千层

zuò jiǎn zhī rén fù qiān céng

쭈오 지엔 쯔 런 푸(f발음) 치엔 청

누에처럼 스스로를 천 겹의 고치 안에 가두고



无一可辩恨早终

wú yì kě biàn hèn zǎo zhōng

우 이 크어 삐엔 헌 짜오 쫑

해명할 것 없이 원망은 진작 끝나버려



只任 寒灰 扬穷

zhǐ rèn hánhuī yáng qióng

쯔 런 한후에이 양 치옹

그저 불 꺼진 재만 부질없이 흩날리네



如朝露来去匆匆

rú zhāolù láiqù cōngcōng

루 짜오루 라이취 총총

급히 오가는 아침이슬처럼



如那长天万里风

rú nà chángtiān wànlǐ fēng

루 나 창티엔 완리 펑(f발음)

저 멀리 불어오는 바람처럼



何因此生聚散不过一场梦

hé yīncǐ shēng jùsàn búguò yìchǎng mèng

흐어 인츠 셩 쥐싼 부꾸오 이창 멍

왜인지 이 생의 만남과 헤어짐은 그저 꿈만 같구나



紫电无情可感痛

zǐ diàn wúqíng kě gǎn tòng

쯔 띠엔 우칭 크어 깐 통

무정한 자전아 너는 아픔을 아느냐?



三毒锋冷难再送

sān dú fēng lěng nán zài sòng

싼 뚜 펑(f발음) 렁 난 짜이 쏭

삼독의 차가운 칼날은 다시 겨눌 수 없게 되고



本是 秋意 正浓

běn shì qiūyì zhèng nóng

뻔 쓰 치어우이 쩡 농

본래의 가을 정취만 깊어지는구나



한별 가사는 진짜 봐도봐도 찌통 ㅠㅠㅠㅠㅠ
뭔가 한별도 분위기가 아 복잡했던 과거에 대한 회상, 회한 등등이 느껴지는 가사라
강징 이름 유래가 된 시 분위기랑 비슷한 거 같아
시는 그저 저녁이고 한별은 시기적으로 가을이지만
뭔가가 끝나고 지나가는 시간대라는 게 비슷하다고 생각했어
그래서 내 맘대로 둘이 섞어서 약간 가을 저녁 같은 느낌을 받았다
뭔가 여러모로 슬픈 배경이다


만등삼산환망경색은
https://m.cafe.naver.com/natur33/4270
이 분 블로그에서


한별 가사는
https://m.blog.naver.com/xiunim/221743937716
이 분 블로그에서 퍼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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