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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학려화정 1회 본 후기 3 스포포함)완전 대박~~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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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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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태자의 외삼촌의 전쟁 출정으로 태자의 관례는 3일 후에
치르기로 결정되고 그시각 황제의 총비인 조귀비는 충격을 받지
내심 자기의 소생인 제왕으로 보위를 잇게 할 욕심이 있었는데
태자가 관례를 치르고 나면 태자는 어엿한 성인으로 대우받거든~
옛날부터 남자애가 관례를 치르고 나면 미혼이라도 사회적인 위치를 보
장해주고 어른으로 인정해주는거라 태자가 관례까지 치르고 나면
이제는 명실상부 당당한 태자로 서는거거든
사랑받는 장자로 내심 태자자릴 탐내오던 제왕도 충격받긴 마찬가지였어
그래서 일을 꾸미는데 ~~3년 전 태자의 생모였던 고황후가 승하할때 무
슨 이유에서였는지 황제가 태자를 황후의 임종을 못보게 막았었거든
태자는 손이 부서져라 피투성이가 되게 궁문을 두드려도 문을 열어주지
않아서 자기의 사촌인 고장군의 아들과 황제의 명을 사칭해서 궁문을
열라는 명패를 사용하게 하는데 결국 늦어서 황후의임종을 보진 못하지만
제왕은 이때의 일을 태자의 관례날 문무백관 다 있는데서 언급하려하는
일을 꾸미는거야~~황제의 명을 사칭한건 명백한 대역무도한 죄라서
이런 태자가 자격이 있냐고 몰아가려했던거지~~그래서 그런 내용이 적힌
상소문을 적고 있는데 뒤에 어떤 궁녀가 대범하게도 왕과 태자만 할수 있
는 옥대를 제왕에게 해주면서 치근덕대~~태자궁 소속의 궁인 이었는데
제왕이 꼬셨는지 그 궁인이 자기팔자 피려고 접근한건진 모르겠지만
이미 제왕과 그렇고 그런 사이같더라고~~태자의 죄를 칭하는 발고문을 쓰
다 제왕은 짐짓 화를 내~~왕과태자만 할수 있는 옥대를 왜 채우냐고 이는
불경죄라고~~~그 궁인은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그럼 어쩌라고? 배째~
반응인데 이게 현 태자와 제왕의 입지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씬 같더라~
힘이 없어 태자는 당연 본인이 하고 가져야할 권리조차 못 행하는데
일개 제왕따위가 태자의 권력을 넘어서는 방자한 행동을 하는거~~~
그러면서 그 궁인에게 얘기하지~~남들 다 있을떄 성벽에 올라가서 이 발
고문을 던지기만 하면 된다고~~그때 이들의 대화를 어린시절부터 황후의
수족 나인이었고 지금은 태자궁 소속의 상궁이 다 들었던거야
옥대를 차야하는데 옥대가 없어져서 찾으러 왔다가 이런 천인공노할
일을 꾸미는걸 듣고 급히 몸을 숨긴다는게 들고 있던 허리띠를 떨어트려
서 흔적을 남기고말아
그시각 태자는 삼단같은 긴 머릴 늘어뜨리고 여상궁을 기다려
상궁은 아까 들은 얘길 태자에게 전해야하는데 황제의 명으로
관례날 태자를 호위하러 왔다는 제왕때문에 말을 못전하고~~
자신은 자격이 안되서 태자의 관례를 보러 갈수 없다고 하거든
그때 태자가 어머니 대신이라고 하고 와주면 안되냐고 해 ㅜㅜ
이때 또 짠해서 눈물 났다 ㅜㅜ 얼마나 그동안 외롭게 지냈을지 보여서
ㅜㅜ 결국 그 상궁은 본인이 아까 들었던 얘길 전하지못하고 관례를 히러
떠나는 태자의 뒷모습으로 1회가 끝나~~
1회에서 이일동은 아주 잠깐 나와서 쓸말이 별로 없는데
일동이네 아빠가 1회초반 태자의 관례를 주청드렸던 노신하들의
수장격이 대신의 수하쯤 되는것 같고 태자에게 힘을 실어주려
지방에 있다가 경성으로 올라오는것 같았거든~
그때 이일동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는데 넓은 상공을 날고 있는
학 그림이었어~~본디 학은 맹금류이지만 맹금의 성질을 죽이고 산다고
했나 뭐 그런 대사를 하는데 그게 태자를 나타내는 말이더라고~~
나레이션으로 훗날 맹금의 성격을 죽이고 구중궁궐안에 갇혀
지내는 태자를 만나게 될줄 몰랐다 그런말이 나와~~~
그리고 이건 내 갠적인 의견이지만 황후의 집안이 군사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하기때문에 황제도 함부로 할수 없는 집안으로 나오는데
그런집안이 외가인거잖아~~태자는~~~그런집안이 황후도 죽고없는데
이미 장성한 태자가 핍박을 받는다면 충을 앞세워 황제를 지지하겠어.
아님 태자를 지지하겠어~~~이미 장성한 태자는 황제의 경쟁자일수
밖에 없는 권력구도라 황제는 혹시나 역모의 위험이 있을까 의심해서
태자를 궁에 가둬두고 황후의 임종을 못보게 한게 아닐까 싶었어
허튼수작하지마라~~~내손에 인질로 태자가 있다~~~이거지~~
암튼 황제가 왜 그토록 태자를 싫어하는지 명확한 이유는 안나온 상황이
고 1회의 내용은 이렇게 흘러가
이일동은 본격등장 전이라 아직 잘 모르겠고 학려보면서 느낀건
라진이 진짜 연기 잘하더라
눈물이 흐르는데 한쪽은 또르르 흘리고 한쪽은 맺혀있어
분노와 서글픔을 애써 참는듯한~~~울땐 핏발이 가득 선 눈동자로 얘기
하는데 와 이게 진짜 심장을 후벼파는 기분이야
더쿠보다보면 라진 연기 잘한다는 글은 몇번 봤는데 진짜 학려보면
그말에 완전 공감 ㅜㅜ 고장극 많이 많이 찍었음 싶더라
안본 덕들 학려 꼭 봐라~~간만에 대작 나온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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