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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글은 저거...

 

 

어제 초저녁에 일어난 일이라 내가 일요일 저녁에 문 연 디테일링 스팀세차 업체들 3곳 찾아가 봤는데 

다들 이거 그냥 일반 스팀세차로 안된다 광택 필수로 해야 한다 50~75까지 부르더라고

 

근데 어제 초저녁 현장에서 건물주가 맞은편에 스팀세차 하는 가게가 있는데 자기가 저기 아는 집이라고 저기에 맡겨보래(편의상 A가게라고 할게)

그 집은 어제 휴무여서 건물주가 전화하니까 안 받더라고

 

그래서 내가 돌아다녀서 알아낸 결과 전화하면서 알려주니까 펄쩍 뛰면서 아니 무슨 너무하지 않냐고 너무 하다고 계속 그러는거야

여기서 벌써 욕이 목구멍에서 나올락말락 했어ㅅㅂ... 피해자가 누군데 지금

그러면서 자기가 말한 가게(A가게) 가보래 그래서 나는 거기 건물주님이랑 가게랑 뭐 있을지도 모르고 의심되서 싫다고 하니까

나보고 아니 그렇게 돌아다녀서 알아봤으면서 여기 한 곳 더 못가보녜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어제 건물주랑 통화하기 전에 

저 A가게에 전화 걸어서 통화를 했는데 전화상으로 설명하니까 여기도 50이라고 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사실 그 가게도 전화 해봤다 거기서도 50이라 그러더라

그랬더니 나한테 ㅈㄹ 비슷한 걸 하는거야 자기 못 믿어서 전화했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ㄴ 황당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한번만 가봐달래ㅋㅋㅋㅋ

어차피 여기도 전화상담으로 50이라고 이야기 들었으니까 알았다 거기 가서 견적 물어는보겠다 근데 내가 원하는 가게로 갈 거라고 하고 끊었어

 

그리고 오늘 아침에 A가게 다녀왔는데 대박.................

 

나 그 가게 앞에 비깜 켜고 주차하고 문 열고 내리려고 하는데 씨꺼먼 썬팅지 친 가게 안에서 남자 둘이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더니

내가 아무말도 꺼내지 않았는데 지네가 차에 튄 폼 손으로 긁어떼고 하더니 이거 3만원 스팀세차 하면 다 없어진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ㅂ 누굴 호구ㅄ으로 아세요?????????????????

 

개열받아서 주변 디테일링 세차 가게들 계속 돌아다니다가

어느 한 집에서 이거 너무 새차인데 어떡하냐고...이거 일반 광택으로 돌리면 크롬 부분, 필러부분...루프랙 부분은 광 다 죽는다고

부분부분 다 다르게 해야 한대 그러면서 100만원 부르더라. 일반 광택 하셨따가 두고두고 스트레스 받으시지 않겠냐고

 

 

죄송하다고 고개라도 숙이는 시늉 했으면 그냥 어제 저녁에 50 부르는 집에 가는 걸로 하고 끝내려고 했는데

건물주 1도 미안한 없이 저렇게 적반하장으로 나와서 100 부르는 이 집으로 갈려고 ㅈㄴ 괘씸해....ㅅㅂ....

건물에 들은 보험 접수 안해주면 경찰신고도 ㄱㄱ 하기로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