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덕이고. 나 혼자 소소하게 즐기면서 쓸 정도로 돈은 벌고있어.
작년 AMA때 방탄 알게된 후에 초고속 입덕하고나서 그때부터 가열하게 여러가지 사 모았어
영상물 좋아해서 블레 나와있는거 다 사고 (이번 쿄세라돔 블레만 아직 안샀다. 일본어못해서 주문장벽이...)
블레 없는건 디비디로 다 구하고 (화온스, 메모리즈 2014~ 쯕 )
앨범도 당연히 다 버전별로 샀고... 스쿨럽어페어 스페셜에디션도 프리미엄주고 사고..
이렇게 푹 빠져서 덕질하는게 중학교 이후 처음이야.
예전에 좋아하는 가수 있었어도 씨디만 사는 정도이지 콘서트도 안갔거든.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도 몰랐고. 돈도 없었고.
포카있는 씨디 자체를 방탄때문에 처음 사 봤는데..
지금은 앨범별로 포카 드래곤볼까지 하고 있다. (애들 다 이뻐서 거부할수가 없다ㅠㅠ)
굿즈라는 것도 처음 알게돼서
BT21부터 각종 공굿, 비공굿들 꽤 사모았어.
이게.. 홀린듯이 그렇게 하게 되더라.
그거 보면서 애들 떠올리며 힘나고 기분 좋아지고...
빌보드 세트도 나오자마자 주문넣었었어.
내가 이러고 있는게 신기하기도해.
암튼 그렇게 돈 쓴거 후회한다는 소리는 아니야.
그 돈 거기 안썼어도 딴 데 썼을거야. 이건 오히려 돈을 써도 현물이 남아있으니깐 뿌듯한 게 있어..ㅋ
내 방에 벌써 방탄 컬렉션이 제법 크게 갖춰졌는데 볼때마다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
우리애들 최고 사랑스럽고 자랑스럽지 암.
몇년에 걸쳐 차근차근 샀어야 하는걸 몰아치듯이 짧은 몇개월간 막 질러서 그런지
작년말부터 돈을 엄청 많이 쓰긴했어.
그렇게 모아놓은 돈을 제법 깎아먹었더니 요즘은 소비심리가 약간 주춤하더라고..
(라지만 메모리즈 17은 딥디랑 블레 다 샀다는-_-.. 썸패도 당근 산다는.. )
그냥 '이래도 되나? 괜찮나?' 이런 생각이 요즘 한번씩 들기 시작했어.
이렇게 앞뒤 재지않고 돈 쓰는건 내 인생에 굉장히 오랜만이거든.
충동구매로 옷 사고 얼마안가 후회한 적은 많아도
지금 지난 10개월 정도 방탄 덕질하면서 쓴 돈 아깝단 생각은 아직 안들었는데
앞으로도 안들고싶어 ㅠㅠ
그래서 덕질 오래한 덬들이 덕질에 돈 쓸때 어떤 마음가짐인지(?)
덕질에 얼마만큼 마음껏 돈을 쓰는지
덕질용 계좌같은걸 따로 만들어서 자기만의 리밋을 정해서 돈 나가는 걸 관리하는지 등등이 궁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