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덬들아 아까 말했던 인증을 하려고 왔어! 다들 팬싸땜시 정신없겠지만ㅋㅋㅋㅋ

오늘 아침 혐생길에 탐라에 흘러들어온 태형이 뮤뱅 출근길 사복 차림을 보고 너무 익숙한 패턴에 시선을 뺏겨서 보니까

7월달쯤에 준비해서 보냈던 넥타이 선물이였어

너무 어떨떨하고 놀래서 진짜 내가 보냈던게 맞나 혹시 착각한게 아닌가 한참을 봤었는데 맞더라구

선물 준비하고 보내면서도 정말 내가 준비한 선물이 태형이 손에 잘 도착할까 안할까 걱정했었거든

작년 10월 중반에 태형이로 입덬을한 늦덬이야 태형이로 입덬해서 지금은 최애있는 올팬이기도 하구

무묭이 원래는 투디덬쪽에 가까워서 연예인에는 정말 무관심이였었거든 근데 무관심이긴해도 유투브 리액션 영상같은건 재밌어서

자주봤다가 우연히 애들 피땀 뮤비 리액션 보고나서 순식간에 빠져든 경우였어

암튼 이렇게 입덬하고나서 태형이를 앓는 나날이 시작되고 짧은 덬질 기간동안 많은 일도 있었고 신기한 경험들이 많아서 좋았어

그리고 저번 7월달쯤 태형이가 브이앱 해줬을때 팬들에게 옷 보여주고 싶어서 꺼내올때 그때 브이앱 말이야

태형이가 팬들한테 보여주고 싶어서 쪼로로 가서 옷 주섬주섬 챙겨올때 진짜 너무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했단말이지

나는 그게 너무 좋았고 태형이의 확고한 취향이나 패션세계등등 정말 정말 좋았는데 태형이가 그때 브이앱에서 뭐라고 했었더라

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는데 베개에 눈물자국 생긴다고 했었나? 암튼 그런 말이 있었어....그때 댓글창도 거지같았던 애들 많았던걸로 기억하기도하고

그래서 태형이한테 나는 태형이가 정말좋아! 태형이의 패션세계도 진짜 좋고 팬들한테 자랑해주는것도 너무 사랑스러워!!라는걸 전달하고 싶어서

선물을 보내볼까라는 생각이 들었거든

나도 취향이 딱히 평범한 쪽은 아니여서 선물 고를때도 태형이한테 특이한걸로 해주고 싶었어

그러다 찾아낸게 오늘 태형이가 출근길에서 착용해준 넥타이야! 내눈에는 정말 특이하고 예뻐보여서 결정한거 였는데 마지막까지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니까 태형이가 이런 패턴을 좋아할까 남이 보기엔 좀 난해하려나? 라는 걱정이 들었었는데 오늘 태형이가 정말 센스있게 착용해주고

덬들도 많이 좋아해주고해서 정말 기뻤어 8ㅁ8 다행이야......

선물은 넥타이 2개, 셔츠 1개, 티셔츠 1개 이렇게 준비해서 보냈었구 포장안에 손편지도 넣어서 같이 전달했어

내가 태어나서 손편지를 6장을 써볼줄은 몰랐었는데 하고싶은말, 해주고싶은말 태형이에 대한 마음을 적다보니 길어졌더라구

오늘 선물보낸 넥타이를 착용해준것도 너무 기뻤지만 태형이한테 고민하고 신중하게 써서 보낸 손편지가 잘도착했고

태형이가 읽어 줬을거란거에 최고로 기뻤어!! 무묭이 오늘 진짜 하루종일 행복해서 일에 집중을 할수가 없었따!!!ㅠ

쓸데없이 말이 넘나 길어져따 인증샷 사진 같이 올려둘게!!

태형이가 너무 잘 착용해줘서 고맙단 말밖에 흡.... 8ㅁ8 사진 많이많이 남아서 렬루 행복한 짤줍의 시간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