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놀티켓(인터파크) 호텔팩 런석진 콘서트 후기
1,938 21
2025.07.14 20:16
1,938 21
놀티켓(인팍) 호텔패키지 구매해서 보고 온 덬이야 

혹시 다음에 이런 상품 있을 때 참고가 됐으면 해서 후기 쪄봄 

nLwHcQ
고양콘 1일 밖에 못 가서 시름시름 앓던 중 

갑자기 뜬 놀티켓을 호다닥 샀음 

사전공지 없었나? 내가 놓친 건지 못 본 거 같고 

기사 보자마자 예매 열린 거 확인해서 바로 함 

트립닷컴에서도 똑같이 떴다던데 미처 상품 비교할 생각도 못해보고 그냥 바로 함 ㅋㅋㅋㅋ 


호텔 찾기 귀찮아서 호텔팩 했는데 잘한 선택인 듯 

상세안내 메일이 D-3에 왔기 때문.. 

항공권 안내가 그렇게 촉박하게 왔으면 평일에 일하느라 바쁜데 일정 짜기도 바쁘고 답답했을 거 같아 


호텔 가서 여권 보여준 후 체크인하면 되고 

공연전날, 공연일 2박 묵는 일정임 


해투 처음 가봐서 몰랐는데 다른 팬들은 공연 당일 입국해서 공연 끝난 후 바로 들어오거나 하루 정도 관광하더라 

내 생각에도 일본처럼 가까운 곳은 공연 관람당일 입국이 나아보여 비행시간이 짧으니 여독을 풀고 말고 할 게 없음 

오히려 관람 전날 체크인해서 애매하게 주변 관광하니까 더 긴장되고 피곤해 ㅋㅋㅋ 근데 난 호텔팩에 숙박기간이 명시돼 있어서 어쩔 수 없었지 


티켓 수령 상세안내 문자는 관람일 D-2에 왔고 

미리 정해진 게이트에서 여권이랑 예매내역 캡쳐 보여주고 티켓 받아서 바로 착석 


한국콘에선 본인확인하고 팔찌 찬 다음에 딴 거 했었는데 

일콘은 본인확인 후 팔찌 없이 지류 티켓받고 바로 입장인 듯함 (쿄세라돔은 티켓 수령 후 재입장 불가였어) 

모바일 티켓이 편하긴 한데 지류 티켓이 낭만있긴 해 


ojhLpn

pLRmAW
11시쯤 되니까 돔마에역(돔 앞 역) 편의점에 신문 깔려서 바로 샀더니 신문 구매 줄은 별로 오래 안 섰음 근데 가챠 줄이 헬.. 

일본 팬클럽 가입이나 아미존 포카 사전 신청은 어려워서 포기하고 가챠는 했음 게으른데 다리만 튼튼한 덬임 ㅋㅋㅋ 

중복이 많이 나오고 얼굴 박힌 캔뱃지가 안 나와서 좀 슬픔 


가챠 바로 옆에 위버스샵 판매 부스가 있었는데 12시 땡하고 구매하려고 보니까 해외결제 본인 인증 문자나 전화를 또 받아야 했음 

근데 이심이라 문자랑 전화가 안됨 ㅋㅋㅋㅋㅋ 

신용카드 앱에 해외안심 결제 있던데 미리 등록 안 해놔서 그것도 본인인증 해야 했고.. 


결국 굿즈 구매는 포기하고 이온몰에서 점심밥먹은 후 

돔 내부를 구경함 근데 돔 내부에서 음식 팔고 있어서 이온몰 웨이팅하지 말고 간단하게 먹어도 됐을 거 같음 

구경하다 보니 사람들이 홀 같은 데에 몰려있음 

스마트 오더라는 게 있네? 


zOlasc

QR 찍고 페이지 화면 상단 안내글이 빨간색->초록색으로 바뀌면 직원 분께 보여드리고 입장 가능해짐 


근데 저 wait time 카운트가 처음에 120분-> 78분 -> 118분 이런 식으로 아무렇게나 바뀜 

뭔가 불안해서 그냥 하염없이 기다림 

결론은 처음에 뜬 120분이 맞았고.. 

대기시간 동안 밖에 잠깐 나가서 팬 서포트 구경할걸 그랬나봄 

콘서트 끝나고 나오니까 강가가 넘 예쁘던데 팬 서포트 크루즈가 9시까지 순회한 곳이더라구 보고 싶었는데 아쉬움 


zIMGZI

굿즈 사고나니 관객 입장 중이라서 입장함 

시야제한석은 입장 계단이 따로 있어서 엄청 헤맴 


iKeIcr

내 자리는 여기였음 

생각보다 좋은데? 하고 봤지만 컨페티나 화염효과 나올 때 스태프 시점으로 보는 느낌이라 몰입감이 덜함 


하지만 쿄세라돔은 음향이 최고임 

알고 보니 쿄세라돔은 음향이 워낙 좋아서 시제석도 괜찮다고 타덬들도 추천 많이 하는 곳이라고 하네 

일본 음향은 다 저렇게 좋은 건지 쿄세라돔이 유독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이머시브 사운드 활용한 공연 가봐도 음향이 그렇게 천국이란 느낌은 못 받았는데 

쿄세라는 차원이 달라 


첫 시작 런와-아비데어 때 충격받음 

개별 악기의 소리와 질감을 하나하나 살리면서도 사운드가 울리거나 찢어지는 부분없이 감싸주는 느낌..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수준일 정도 

고양에서는 야외콘인 것 치고 음향 괜찮았지만 피아노 소리가 다 퍼지는 게 아쉬웠는데 

쿄세라돔에서 듣는 어비스 너 미친거야(p) 


유일한 옥에 티.. 관크 당함 

옆에 앉은 사람이 한국인이었는데 떼창 응원 열심히 하는 건 좋지만 어비스 에피파니도 일부 엄청 크게 따라부르고 

디애넛에서 3분 30초쯤 앤드아이러브유~ 제일 기대하고 두손 모으고 귀기울여 듣는 파트인데 그걸 엄청 큰 소리로 따라불러서 제대로 못 들었어.... 


웬암위드유~ (관크: 아악 시발) 

어라잎~ 어 스파클 인유어아이즈~ (관크: 미친 존나 잘생겼어) 

앤드아이러브유~ (관크: 앤드아이러브유!!!!!!!) 


나는 작년 석진맑음 팬미, 해피 쇼케, 콜플콘 게스트, 고양콘 하루에 이어서 이번에 디애넛 직접 듣는 게 5번째인데 매번 다르고 

음향도 중요 요소라 생각해서 쿄세라돔 디애넛을 너무나 진지하게 감상하고 있었는데 갑분 옆에서 음정 피치 다 떨어지고 박자가 미묘하게 뒤로 밀리는데 목청만 개크신 분이 다 잡아먹음 ㅠ 

그동안 관크 신경 안 쓰고 무던한 성격이라 생각해 왔는데 그게 아니라 찐관크를 못 만나본 것이었던 


결론 : 공연 전날 체크인 / 다음날 체크아웃이라는 일정이 좀 별로긴 하지만 쿄세라돔은 음향 극락이니까 시제석도 고민보다 GO (시야보다 관크가 더 문제) 


하 근데 관크로 인해 강탈당한 디애넛이 당분간 마지막으로 들은 디애넛이란 게 믿기지 않고 억울해서 눈물 찔끔 나옴 

아시아 투어 추가 일자 안 뜨려나 미주 유럽은 힘들어도 같은 대륙 내에선 따라갈 준비 돼 있는데 

앙콘을 향한 열망은 점점 커져가고.. 


BdAMWW

과연 앙콘이 올진 모르겠지만 

관크에 대한 분노보단 좋은 기억이 더 커 

쿄세라돔 음향으로 석진이 피아노 너무 잘 들었어 

담에 쿄세라 시제석 나온다면 나는 추천하고 싶어 


그리고 무대 끝까지 와주고, 있는 힘껏 뛰면서 노래하던 석진이 

전광판엔 뒷모습이 나오고 내가 앉은 구역에선 무대 끝자락에서까지 열심히 뛰고 챙겨주던 앞모습이 보이던 것 

그 공연장을 가득 채운 불빛들 보면서 

이번 공연은 바로 이 순간 이 장면으로 내게 기억되겠구나 개인적으로 생각했어 

다른 구역에서 본 팬들에게도 또다른 감상이 있겠지? 후기 열심히 찾아보려고 함 

그리고 여력만 되면 정말 올콘하고 싶다 ㅠㅠ 

목록 스크랩 (2)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66 00:05 13,6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10,11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28,2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66,50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178,391
공지 알림/결과 ♔♔♔방탄소년단 마스터 가이드♔♔♔ 351 20.12.03 586,501
공지 알림/결과 ▶▶▶ 방탄소년단(BTS) 게시판 독립 메뉴 오픈 안내 197 17.06.21 268,73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760560 잡담 아니 밑에 글 보고 위버스 갔다왔는데 6 17:20 236
3760559 잡담 위버스도 난리났네 16 17:14 592
3760558 잡담 어디까지 버틸건지 시험하는거같다 6 17:06 498
3760557 잡담 ㅂㅈㅁ은 건보료 체납상태로 맹장수술 한 후에도 납부 안하고 압류 되신거부터가 아웃이세요 8 16:53 492
3760556 잡담 보통 일터지면 팬 커뮤 첫반응은 탄식/속상/화풀이 등등으로 정신없는데 여기선 7/6/5/4인 할지 니들 빨리 말해 ㅇㅈㄹ 6 16:53 329
3760555 잡담 ㅈㅁ 악개들은 지금 이플에 낄 상황임? 8 16:43 531
3760554 잡담 방갤냄새 숨기려는 의지가 1도 없어보이셔 16:43 83
3760553 잡담 그냥 편하게 빡치게라도 해줘 1 16:42 282
3760552 잡담 쟤들이 저래서 멍청이인거임 1 16:42 232
3760551 잡담 댓글로 핫게보내달라고 아주 대놓고 글을 쓰는데 16:39 171
3760550 잡담 방갤글은 그냥 봐도 결이 다름 9 16:38 361
3760549 잡담 봐봐 또 이래 3 16:36 573
3760548 잡담 이러나저러나 12 16:34 784
3760547 잡담 아 무슨 ㅋㅍㅌㅌ냐고 진짜 선넘네 9 16:34 676
3760546 잡담 9. 무명의 더쿠 16:23 지민은 티낸적이 없쟈느 16 16:32 874
3760545 잡담 걍 보면 횃불들고 문 부수고 들어와서 신나서 불파티 여는 거 보는 기분임 1 16:32 90
3760544 잡담 솔직히 커뮤에서 다 먹금해서 갈데 없다가 어제 오늘 얼마나 신나겠음ㅜ 2 16:31 248
3760543 잡담 ㅇㄱㄹ들 각 갠팬들 트리거 다 알고 일부러 건드리는거잖음 4 16:27 320
3760542 잡담 빡칠수도 있어서 이해하는데 계속 왜 그 포인트가 나오지? 하는 글들이 너무 자주 보임 2 16:26 198
3760541 잡담 엥 n방탄이고 뭐고 음주랑 박지민 안 사요 6 16:25 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