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stagram.com/stories/harpersbazaarkorea/344813217081107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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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 언제나 거기, 그 자리에 있을 것이다. 당신을 위해.
테스트 촬영에선 긴 손가락으로 ‘V’를 그리고 소년처럼 웃다가 본격적인 화보 촬영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근사한 어른 남자의 얼굴로 돌아온다. 장난기와 진지함 사이. 그 둘 사이의 어딘가에 진의 진심이 있다고 생각한 적 있다. 내 생각이 틀렸다. 두 가지 모두 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