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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엠카 사녹 실물 위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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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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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준이는 진짜 성공한 청년 CEO같은 여유가 묻어나옴 이런 표현 아이돌을 묘사할 때 쓰게될 줄은 몰랐는데 신수가 훤하다고 해야 하나ㅋㅋ 건강한 잘생김이 있음 역시 대한민국 제23대 대통령답다(그냥 내 소취 ㅇㅇ) 남준이는 이번에 우리 구역에서 많이 보진 못해서 그냥 tmi 하나 풀자면 처음 오프가 18년도 롯데팸콘이었는데 잠실 2층에서 봤을 때 제일 놀란 게 남준이였음 그 면봉 크기에서도 미친 모델 비율 자랑함 ㅇㅇ

석진이는 옛투컴할 때 우리 구역 앞에 앉았는데 분명히 가까이 앉아 있는데 얼굴 너무 소멸 직전이라 멀리 앉은 것 같은 아이돌 어떰? 참 예의 없다(아님
석진이는 볼 때마다 적응이 안 됨 잘생긴 거 당연히 알고 가서 보면 항상 그 기대를 뛰어넘은 미모가 있음 어제는 잘생김보다 예쁨 비율이 크다고 느꼈음 초커 같은 거 했는데 너무 새초롬함 내 목에 둘렀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니 눈앞이 깜깜해짐 석진이 멤버들한테나 멀리 있는 아미들한테는 까불까불해도 근처 아미들한테 낯가리고 가끔 수줍게 손 흔들어주는 거 아주 그냥 깨물어버려

윤기는 우리 구역에 많이 안 와서 지금 고소장 작성중임 피아노 때문에도 그렇고 무대 중간에 자주 있었던 것 같은데 내가 스탠딩이고 키가 …다 보니까 중앙이 잘 안 보임ㅠㅠㅠㅠ 그리고 뭔가 멤버들 하나씩 갈라져서 섰을 때도 항상 우리 구역 반대편에 배정되어서 우리 구역 아미들 윤기윤기하고 울음ㅠ 마지막에 겨우 좀 제대로 봤는데 머리 길러서 예전보다 섹시해진 느낌이 있었음 근데 엔딩요정 할 때 보니까 여전한 말랑 고양이ㅋㅋㅋ

쩨홉 실물 쩐다고 얘기 많이 들었는데 어제도 내 옆에 아미 숨 넘어가게 찬양함 건강하게 윤기나는 피부에 선이 고운 느낌 웃는 얼굴이 너무 예쁨 희망에너지 그 잡채
무대 매너와 아우라 너무나 슈퍼스타의 그것이라서 롤라팔루자 진짜 너무 기대됨 올해 롤라팔루자 그냥 한국에서 하면 안됨?

지민이 실물 냉망개란 말 많이 들었고 예전에 내가 봤을 때도 약간 여리여리 요정 같은 이미지가 있었는데 어제 왤케 뽀둥애기였지? 뭔가 보면 기분 좋아지는 오잉또잉함이 느껴짐 역시 기분 좋아지는 사진의 주인공다움 저게 28세 성인 남성의 얼굴이라니 세상이 나한테 장난 치는 것 같음 어제는 지민이 기분도 좋아보여서 더 좋았음 박지민 지켜ㅠㅠㅠㅠ

태형이 분명히 아기눈웃음 깜푸 출근길 사진을 봤는데 왜 옛투컴 때 섹시 존잘러 영국 시대극 로맨스 소설 주인공이 되신 것임 막 이름 히스클리프일 것 같고 근데 엔딩 때 머리에 리본처럼 꽃가루 붙은 거 보니까 또 예뻐 남자답게 잘생겼는데 예쁜 게 가능? 네 가능하더라고요
진짜 티존이… 멀리 앉아 있을 때도 그냥 침침한 조명과 시력을 뚫고 다 보여 어휴 그리고 눈빛이 아주 다 꼬실려고ㅠㅠ 녹화 다 끝나고 손에 손 잡고 인사할 때 뒤에 조명이 세니까 셔츠 안에 윤곽이 보였는데 한줌 허리 뭐야 내 허리 눈 감아

정국이는 개취로 동그라미인 걸 더 좋아해서 (롯데팸 그 오빠 제외) 요새 너무 말라서 밥 좀 먹이고 싶은 어미의 마음이었는데 어제 보고 깜짝 놀람 완전 하이틴 설렘재질 남주잖아요 눈 진짜 반짝반짝 그냥 얼굴 자체가 반짝인다고 보면 됨 아기별사탕 닉값 하심
정국이도 멀리서 잘 보이는데 이목구비 크고 하얗고 반짝거려서 그런 것 같음 뭔가 좋은 냄새 날 것 같은 뽀송뽀송 인간 다우니ㅠㅠ 노래 몇 곡 더하고 싶다고 했을 때 세시간 브이앱 여기서 하자고 붙잡고 싶었음 우리 명창강아지ㅠㅠㅠㅠ


여기까지가 실물 후기였고 밑에는 전체적 후기와 개인 사담 있음
(난 내가 광탈한 이벤트는 후기 읽는 거 잘 못하는 편인데 나 같은 덬은 여기까지만 읽어도 됨)


무대 너무 예뻤고 의상도 예뻤고 포유쓰 무대 때도 너무 예쁘다 난리쳤는데 옛투컴 진짜 기대해도 좋음
피디님 스텝분들 다 친절하셨고 방탄 아미 기념일 의미있게 만들어주신 것 같아 너무 감사함ㅠㅠ 뮤비 셀렉이나 마지막에 데뷔무대 때랑 똑같이 사진 찍게 한 것도 너무 방잘알 같아서 좋았음
방탄 기다리면서 뮤비랑 무대 영상 틀어줬는데 난 사실 화양연화 끝나고 입덕이라 화양연화병 안 걸렸었는데 어제 걸린 것 같음 그 시절 그 감성… 그때 방탄이들 실시간으로 지켜본 아미들 제일 부러워ㅠㅠ 런 – 세입미 - 영포에버 뮤비 이어서 틀어주는데 아미들 다 으어어어어ㅠㅠㅠㅠ하면서 과몰입함
아미들이랑 함께 기다리는 이 시간 자체도 너무 재밌고 소중했어 비록 발 다리 허리는 아작 났어도… 포유쓰 앞에 들어가는 영포에버 아미 목소리 딴다고 다같이 불렀는데 아미 목소리 왤케 예쁘냐 자랑스러웠음
그리고 미남테라피라는 게 진짜 존재하더라 진짜 몸이 천근만근이었는데 방탄 나오니까 싹 잊게 됨 그리고 I형 인간이라 옆에 다른 아미들과 각자 솔플 중이었는데 첫번째 무대 끝나고 내려가니까 다들 방탄 미모 찬양 필리버스터하면서 한 팀 됨ㅋㅋㅋ 우리 애들이 이렇게 아미들 사교성도 길러준다

개인적으로 입덕 이후로 가장 지쳐 있던 시기였는데 방탄 사랑 찐하게 확인받고 온 것 같아 너희는 항상 한결같았는데 그치
이제 일곱 강쥐들 공격하는 것들 다 사정없이 처리한다 전투력 뿜뿜이야
그리고 선물 정말 기대 안했거든 사람 너무 많아서 포카 준 것만으로도 정말 좋았는데
그래 사실 마음 한켠으론 꽃 세 송이도 말고 한 송이만 받아보고 싶기도 했지만 정말 기대는 안했단 말야 진짜 세상 로맨틱한 내 사랑들… 아이돌이 밥 먹여주냐고 하면 보여줄 게 생겼네

이번에 다짐한 게 방탄 오래 보려면 체력 좀 더 키워야겠다는… 비루한 몸이 이번에 잘 버텨주긴 했지만 진짜 몇 시간 물 최소한으로 마시면서 버티는 게 쉽지 않음 난 설레서 며칠 잠도 못 잤더니 흥분상태라 졸립진 않은데 밥 먹으려는데 숟가락 든 손이 벌벌 떨리더라ㅋ큐ㅠㅠ
근데 진짜 이 날의 기억으로 몇 년을 살아갈 수 있을 정도로 너무 온전하게 행복한 하루였어
그리고 나이 때문에, 성별 때문에 오프 가는 거 망설이는 덬들아 방탄은 진짜 팬층 다양해 물론 오프엔 20대 여자가 제일 많지만 30대 이상도 꽤 많음 체력만 된다면(매우 중요!) 한번 용기 내봐(근데 겨울 공방은 좀 많이 힘들어… 무엇보다 일단 당첨이 되어야)

진짜 말많아소년단 좋아하는 팬답게 말이 너무 많았네 이거 다 읽는 사람이 있으려나…
이번에 미당이었던 아미들 담에 꼭 당첨되길 바라고 다들 아포방포하자💜💜💜💜💜💜💜

https://img.theqoo.net/OSr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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