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단해보이는 너는 가끔 우리 앞에서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줘. 세상에서 가장 절절하게 너를 사랑해달라고 얘기해. 그래서 가끔 무서운 순간이 찾아오기도 해. 너의 진심이 너무 깊고 무거워서, 너한테는 우리가 전부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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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시간이 지나 한 공간에 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 떠나도 너는 계속 그 자리에 서있을 것 같아서. 그런 너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건 사랑한다고 말해주는거, 거짓같은 영원을 약속하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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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의아하기도 했어. 너를 충분히 사랑하는 사람들한테 너를 사랑해달라는 너무 당연한 말을 하는게. 근데 오늘 노래를 듣고 알았어. 내 사랑은, 너의 사랑에 비해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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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 너를 나를 더 최선을 다해 사랑해보려고. 내일이 없는 것처럼 사랑해보려고. 내가 천번 만번 사랑을 외치면 그 중 한번은 너에게 닿겠지.사랑해 정국아 정말 많이 사랑해. 너를 누구보다 아껴. 너를 누구보다 응원해. 너의 행복을 누구보다 빌고 있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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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국아 오늘도 수시로 행복한 하루 보냈기를